maeo 키 링 그 여덟 번째, 얇은 비즈들로 이루어진 흐물텅 핑크 리본 & 흐물텅 실 블랙리본의 조화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축축 처진 것 같은 모양으로 있는 우리의 리본을 가져왔습니다. 이게 반 접혀 있는..? 그런 느낌이라서 더 축축 쳐져 있는데요. 바로 어제 비즈 리본은 반 고정되어 있는 형태라고 했잖아요. 이거는 그 정도는 아닌데 약간 고정되어 있는 게 있지만. 전반적으로 늘어진 느낌이라고 봐주시면 됩니다.
우선 여기를 보면 이거는 왜 펼쳐져 있나 싶죠? 정확히 반으로 나비 모양처럼 달고 다니면 팔랑팔랑 거리는 신기한 형태의 고정이 되어 있는 키 링이랍니다. 근데..? 그게 또 이 모양과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진짜 대박이죠. 분명 이게 많이 호불호가 갈릴 듯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어느 포인트 키 링과 함께 걸어주더라도 크게 눈에 띄거나 부담되지 않게 서브 키 링으로 달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이거 단독으로 달면 혼자 짤랑 짤랑거리면서 있는데, 이게 소리가 너무 크지도 않고 포인트는 엄청 포인트라 단독 사용 함께 사용 모두 굉장히 용이하게 되는 키 링이랍니다. 그리고 진짜 포인트인 게 저는 처음에는 이 블랙 실 리본은 왜 들어가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손으로 한 번 가려보세요.. 그냥 핑크색 비즈만 있으면 되게.. 너무.. 그저 공주입니다. 발레 코어라고 하기에도 그 끈에서 오는 우아함이 없는 느낌이라서 그래서 블랙 리본이 포인트로 들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근데 진짜 손으로 가려보시면 아마 제 말에 공감하실거에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제가 갑자기 급발진해서 이 많은 키 링들을 산 이유인 가방과 모자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일단 당장 내일은 검은색 캡 모자인데 핑크색 리본 디자인으로 약간의 발레코어함을 담고 있는 그런 모자를 들고 올 예정입니다. 처음에 딱 봤을 떄는 약간 유치한 것이지 않나 싶었는데. 제가 요즘 발레 코어에 약간 빠져있거든요. 뒷북 ㄹㅈㄷ.. 아무튼 그래서 솔직히 그냥 검은 캡 모자야 워낙 많으니까 핑크 리본 포인트가 없었다면 그냥 또 검은 모자가 늘어나는 거라 사지 않았을 것 같은데, 핑크 리본이 되게 힙하더라고요. 아무래도 발레 코어 파다가 핑크색에 스며들듯이 애정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아무튼 그만큼 너무 포인트가 되고 예쁜 모자니까 내일 한 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평상복에나 휘뚜루마뚜루 쓰고 다녀서 패션에 포인트를 준다는 느낌으로 모자를 쓰고 다닌다면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성인이에요..! 그리고 미팅도 꽤나 있는 직종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저도 그냥 부담 없이 쓰고 다니는 모자니까요..! 한 번 내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자는 꼭 쓰고 사세요.. 저 인터넷 쇼핑했다가 쳐참히 실패한 친구 하나 있거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마이오 키홀더1000 | 1059900 |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