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미니미니 놀이터를 가져왔어요~ 이것의 구매 이유는 단 하나.. 오로지 그네만 바라보고 구매하였습니다. 실바니안 올려놓으면 찰떡이겠구나 했는데, 실바니안이 집에서 사라졌습니다...???!!! ㅋㅋㅋㅋㅋ 피규어가 많으니 이게 어디 있는지 모를 지경.. 아무튼 언젠가 블라인드 팩 깡을 다시 하도록 하고,, 어울리는 친구로 연출을 할 예정이라는 점 미리 약속 말씀드립니다.
뜯자마자 이렇게 골대랑 공만 한 포장지에 묶여 있고, 나머지는 이미 완성된 상태 그대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완성품이라 그런지 퀄리티가 더 좋은 것만 같은 건 저의 기분탓일까요..? 아무튼 생각보다 꽤나 튼실하게 나와서 안심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무게감 있는 피규어들도 편하게 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걱정 되었던 스프링! 이게 은근히 잘 빠졌던 피규어가 많아서 사전에 스프링 있는 친구들은 피하게 되는 그게 있는데, 이건 솔직히 그네가 너무 시선을 강탈해서 그네를 2000원 정도로 생각하고 나머지를 1000원으로 생각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애초에 그런 마음으로 보다 보니 용수철도 편하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정말 딴딴하다고 하나요? 진짜 용수철이 일단 크고 두껍고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제가 정말 있는 힘껏 이리저리 해봤는데 단단히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앵간히 가지고 놀아도 잘 망가지지 않겠구나 싶어서 안심했답니다. 미끄럼틀을 꾸미는 스티커도 따로 동봉되어 있었는데.. 일단 제 취향은 깔끔한 거라서 저거는.. 쓰지 않도록 하겠고요..;;
일단 한 번 뜯어놔봤는데요, 구성은 그네와 미끄럼틀, 골대 2개와 공 그리고 말 타는 장난감..? 이걸 뭐라 하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렇게 있습니다.
이 공도 색깔이 전체적인 핑크 베이지 톤에 깔맞춤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눈에 유독 튄다거나 하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핑크 베이지톤 덕에 피규어를 살리면서 소품을 전시하기 딱 좋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미니어쳐가 너무 예쁘다 보면 거기에 시선이 팔려서 피규어에 집중이 되지 못하는 경우 제 기준에서는 실패한 진열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다이소에서 산 물건들이 전체적으로 그러기가 오히려 쉽지 않은 톤들로 너무 잘 나와서 애초에 피규어 전시용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색감이 딱 맞게 잘 나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겉 박스에 '피규어 소품으로 놀이하기 좋아요!'라는 멘트를 보면 이미 그것까지 보고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피규어 진열입니다~ 참고로 공에 머리를 박고 있는 거 아니고, 이브이가 헤딩하고 있는 거고요..! 우리 잠자고 있는 파이리 너무 귀엽죠... 이 시리즈 피규어 진짜 가지고 싶었는데 구할 수가 없네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킨 먹으며 곧 내려올 것만 같은 모코코까지~ 아주 알차게 구성되었습니다. 완전 찰떡이지 않나요?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구매했던 것 중에 가장 기대가 적었던 미니어쳐 소품들인 만큼 그네만 기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상품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당황스러웠던 친구랍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품번 정리하고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미니미니야외놀이3000(해변,놀이터,아이스크림) | 1038350 | 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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