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끝나지 않은 복토끼 만년달력, 천년만년 계속 써야지!! (1042399)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고민하다가 결국 데려온 다이소 복토끼 만년달력을 가져왔습니다. 이건 올해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계속 쓸 수 있는 상품인 만큼.. 꼭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크릴이고 혹시나 깨질까 봐 구매하지 말까 했었는데 아니.. 실물이 정말 너무 귀엽고 이쁘고.. 친구가 구매했다고 저한테 인증샷 보냈었는데, 그게 너무 이쁘고 실용적이게 보여서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에는 앞에 클로버에 월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저는 이거는 다꾸에 쓰고 따로 스티커를 붙이지 않고 사용하려고 합니다. 스티커 붙였다 떼었다 하는 과정 중에서 아무래도 끈끈이가 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그냥 클로버가 있어도 굉장히 보기가 좋아서 굳이 붙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일단 꺼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크릴이 정말 투명하고 뒤에 토끼를 비춰서 상품을 구성하는 것이 정말 예뻐요. 제가 언젠가 종이크래프트에 빠졌을 때 달력을 이런 식으로 만들었던 적이 있는데, 이거 만년달력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끝없이 계속 가지고 싶게 되거든요. 그래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크거나 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사이즈에 책상에 귀엽게 올라갈 정도라서 정말.. 너무너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토끼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나와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거의 만년달력 시리즈를 모으는 게 아닐까 하여서 상자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보관하려고 합니다. 만년달력 소중히 보관해야죠~

 

전반적으로 핑크톤이 가득하지만 중간중간에 푸릇푸릇한 연두색이 끼어있어 토끼풀 같은 느낌도 주고 괜히 더 조화롭게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숫자는 핫핑크라서 사실 지금 사진보다는 더 또렷하게 글자가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만, 확실한 건 요일이 더 잘 보입니다. 아예 갈색?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정말 포인트는 네입클로버와 함께 토끼 귀에도 있는 네 잎클로버 보이시죠? 이게 정말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심심할 수도 있는 토끼의 매력을 한 번 더 끌어올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볼터치라고 보이는 게 너무 귀여운 거예요 ㅋㅋㅋㅋㅋ 진짜 저렇게 동그랗게 있으니까 더 귀엽더라고요~ 완전히 포인트! 연지곤지같이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품번을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제가 게임 다이어리로 쓰려고 사온 플래너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귀엽기도 귀엽고.. 사실 매일 조금씩 숙제가 필요한 게임들을 하다보면 까먹을 때도 있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해보려고 합니다. 역시 게임까지 계획을 세워줘야 J 지요. 제 머리를 믿고 그냥 매일의 루틴을 하려고 했는데, 어림도 없지! 하나 두 개씩 가끔 까먹는데 그게 그렇게 불편해서 안 그래도 플래너 하나 구하려고 했는데, 딱 이쁜 게 들어왔더라고요~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토끼 아크릴 만년 달력	1042399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