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포토카드 키홀더를 가지고 왔습니다. 기존에 샀던 것과 완전히 색다른 느낌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떤 포토카드를 넣어줄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핸드폰 배경 화면에 걸맞을 것 같은 얼빡샷이 보통 포카의 형태로 나오다 보니 어떤 걸 넣어도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연 보랏빛이 한가득인데, 키링 고리 색상까지도 보라색이다 보니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여리여리한 색감은 패키지를 뜯었을 때 더욱 돋보이게 됩니다. 진짜 너무 아담하고 귀여운 핸드폰 꾸미기를 이미 한 핸드폰의 배경화면 같았습니다. 버튼도 소소하지만 있을 것이 다 있기도 하고, 사실 이 핸드폰 버튼 누르는 부분에 스티커로 다 꾸몄던 경험들이 다들 한 번씩은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다 있거든요. 그래서 더 디자인적인 부분도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 버튼을 누를 수 있도록 튀어나와 있다던지 그런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래서 오히려 진짜 과거의 납작했던 슬라이드 핸드폰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지 않나요?
카드를 넣으니까 더 핸드폰 상단에 있는 리본이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연 보랏빛의 비슷한 색감들을 넣다 보니 디자인이 두드러지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포카를 넣으면 오히려 확 사는 느낌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이걸 노린 게 아닐까요? 실제로 두드려질 것 같기는 했지만서도.. 이렇게 확 차이가 날 줄은 몰랐거든요. 아무래도 제가 완전 상반되는 색감의 카드를 넣어서 그런 걸까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서도, 오히려 마음에 들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예시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식 포카 사진 중 하나를 넣어봤는데요, 아무래도 실제 사람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았지만 저의 차애.. 이 친구를 넣어 보고 싶었거든요. 사실 카드는 어두운 색감이라 카드의 색감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원래 이런 상반된 걸 모에화 느낌으로다가 리본 달린 것에 딱 해주는 것이 반.전.매.력.이라고요..! 포차코 토우야였습니다... (프세카 산리오 콜라보, 한섭은 언제 오냐...) 아무튼! 이거 외에도 다양한 사진들이 넉넉하고 예쁘게 쏙 들어가는 만큼 이 포토카드 키홀더는 디자인이 자주 바뀌는 것 같으니 그때마다 뭔가 추가로 구매해야 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네요.
다들 여기에 어떤 카드를 넣어보고 싶으신가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월간 스케줄러입니다. 사실 월간 스케줄러 없어도 위클리로 잘 살테야! 라고 다짐한 지 n 년... 월간 스케줄러의 필요성을 느끼고 급하게 구해 보는데.... 마침 다이소에 귀염 뽀짝하면서도 키치 한 것이 나왔길래 냅다 집어 왔습니다. 아주 마음에 쏙 들어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Y2K_카드수납볼체인키링(리본) | 1046190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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