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반짝반짝 글리터가 돋보이는 6공 지퍼형 보관 파일을 가져왔습니다. 사실 색깔 별로 다양하게 있었으면 다 사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이거 한 종류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도! 이거라도 사 왔습니다. 사실 이거도 사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타 지역에서 겨우 하나 남아 있는 걸 구해온 거라서... 양면 속지라는 말을 듣고 부리나케 사고 싶어서 돌았던 것도 있거든요..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위에 지퍼로 아예 끝까지 잘 잠기는 거 보이시죠? 이것처럼 아예 끝까지 잠기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보관해도 안 쪽에 스티커에 먼지가 붙을 일이 절대 없는 바인더입니다. 슬며시 보이는 반짝이 글리터도 장난 아니죠? 제가 PVC를 조금 선호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시간이 지났을 때 변색과 약간 안개 낀 것처럼 흐릿하게 되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글리터면 그게 조금 방지되는 것 마냥 잘 안 보이는 것도 있고, 일단 예뻐서 좋아하거든요.. 그게 딱 되어 있으니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겠어요?
펼쳐보면 이렇습니다. 6공 바인더 다운 링이 큼지막하고요, 거기에 양면 속지라고 소문으로만 들었던 리필 속지가 이렇게 들어가 있습니다. 큰 스티커 및 네 컷 사진 등을 보관하기 편하다고 하는데, 다이소에 기존에 나왔던 스티커들 중 넙적하거나 길쭉해서 일반적인 바인더에 안 들어가는 아이들을 한 번 넣어보면 이렇습니다.
보이시나요? 학습용 스티커라고 나왔던 넙쩍한 스티커부터 아주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는 엄청 길었는데, 이것까지! 아주 넉넉~하게 들어갑니다. 심지어 양면이라 들어가는 양이 2배! 이 지퍼 바인더를 빵빵하게 채우면 통통하니 귀여울 것 같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다이소가 양면 리필 속지를 더 내어 주어야 할 텐데 말이죠..
일단 다이소는 각성하라! 이렇게 양면 속지 낼 줄 알았던 것이면 양면속지 리필만 따로도 팔아달라!! 저는 이게 단가가 안맞아서 다이소가 못 낸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그게 아니라면 당장 내놔라!! (거의 뭐 맡긴 사람 마냥)라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제가 보자마자 너무 써보고 싶기도 했고, 한 번쯤은 이런 형태의 재단기 상상해보신 적 있으시지 않나요? 아니 뭐 알리나.. 테무 같은 곳에서 몇 번이나 뒤적거리다가 살까 말까... 하다가 안 사고 있었는데 이게 너무 예쁜 노랑 색상으로 다이소에 떡하니 나와줬더라고요. 작두식재단기! 처음 썼을 때는 확실히 낯선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조금 쓰고 나니까 적응도 엄청 빠르고 이거 저거 하다가 바로바로 자를 꺼 생기면 아주 편하게 사용 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일 한 번 자세히 살펴보도록 해요!
<품번 정리표>
품명 | 품번 | 가격 |
6공 글리터 보관파일(내지 10매 포함) | 1059524 | 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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