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점착메모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체크점착메모를 가져왔습니다. 이 상품 역시 어제의 상품과 같이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색은 약간 회색빛? 과 초록, 파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초록이랑 파랑 중에 고민 많이 했는데, 이미 파란 계열을 샀으니 초록을 살까? 했지만 파랑을 좋아하는 저에게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바로 파랑 구매를 하였는데, 아직도 초록이 아른거리는 걸 보면 다음에 가서 또 살 거 같습니다. 다이소는 늘 느꼈지만 언제나 한정판이라 그런지 더 예뻐 보이고 상품 자체도 너무 이쁘게 내는 것 같아요.
80매가 들어있어서그런지 꽤나 두툼하게 잡히는 상품입니다. 모눈 패드부터 메모지까지 최근 모눈이 들어간 상품이 체감상 더 많이 나오기 시작한 것 같아서 신나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이걸 이용하게 위해 다양한 마테와 함께 하거나 글자를 써보거나 여러 방도로 사용을 해봤습니다.
진짜.. 말해 뭐해요.. 기본 포스트잇보다도 훨씬 예쁘게 나오고요.. 글자도 절로 반듯반듯하게 써져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감정에 충실해서 글을 쓰다 보면 개발새발이 되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참으로 곤란하거든요.. 보기도 안 좋고, 해독도 어렵고 말이죠.. 그러나 이건 딱 쓰기만 하면 뭔가 자동으로 자동완성처럼 딱 맞춰서 써지니 생각보다 더 유용하더라고요? 이 메모지는 색상별로 사야겠다고 사용하면서 더 느꼈습니다. 모눈 패드도 잘 쓰지만 이렇게 작은 메모지도 은근히 여기저기 잘 쓰거든요! 생각보다 적을 수 있는 양이 적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처음에는 이거 완전 다꾸용일까..? 이 정도 사이즈를 쓸 일이 있을까..? 하면서 긴가민가하며 구매했었는데, 말해 무엇합니까.. 이런 상품은 실사용을 해봐야 한다고 실제 사용해 보니까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기존에 다이소에서 구매했던 체크무늬 떡메모지도 너무 잘 쓰고 있는데, 이것과는 확실히 다르게 훨씬 작고 색도 연하고, 모눈도 연한 갬성이라고 할까요? 뭔가 스크랩처럼 강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는 저 체크무늬가 파스텔 톤이어도 이 메모지보다는 진해서 저걸 써야 하고, 글자를 더 돋보이고 싶으면 이 메모지를 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사이즈도 이게 더 작고 어찌 되었든 떡메모지가 아니라 그냥 메모지라서 찍찍이도 있고..! 확실히 다르게 쓸 수 있는 만큼 기존 상품에 대한 후회도 없을뿐더러 이번 상품도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사이즈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정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여유로운 사이즈입니다. 작아보여도 생각보다 쓸 것들을 다 쓸 수 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친구고 모눈에 맞춰서 이어주면 그것도 그거에 맞게 큰 메모지처럼 쓰는데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물론 작은 게 가장 귀엽기는 해요 ㅎㅎ
그럼 마지막으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체크점착메모(50x70 mm/80매입) | 1040879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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