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새로 나온 투명 엠보싱 젤리베어 스티커를 가져왔습니다. 아무래도 에폭시 스티커는 시간이 지나면 약간 색이 변하는 것도 있고, 약간 올록볼록해서 종이가 울거나 하는 것 때문에 주로 표꾸로 많이 쓰는 편이라서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거든요. 그나마 많이 쓰는 게 편지 같은 거 쓰고 꾸밀 때? 아무튼 그래서 제가 왠만하면 엠보싱은 신상이 나오더라도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제가 정말 못 참는 몇 가지 소재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젤리... 젤리곰에 젤리빈이라니... 심지어 디저트들이 담겨 있어 현실에서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를 이렇게 귀엽게 담은 스티커가 있는 데 이걸 어떻게 안 사나.. 싶더라고요.. 아예 에폭시 전용 다이어리를 만들까 고민 중이었던 찰나였던지라 이거 사도 잘 쓸 자신이 있어서 아예 맘 놓고 몇 통 더 샀습니다 사실.. ㅋㅋㅋㅋ
아무튼 2매입에 천 원이고 2 매입의 디자인이 다른데 정말 하나같이 다 귀여워서 결코 참을 수 없었습니다. 몇 개 쟁여야 된다니까요... 하나씩 살펴보면 일단 젤리 깔별로 한 가득과 젤리통...? 어린 시절 저 젤리 통을 사서 어른 되면 채워야지.. 했던 기억이 나네요... 텐텐 아시나요? 어린 시절 제 욕망의 결정체랄까.. 하루에 3개 이상 못 먹어서 한 개씩 녹여먹고 했던 그 텐텐이랑 비타 C였나..? 그 동그란 비타민 맛 나는 레몬모양 통에 담겨진 알맹이?? 그거 한가득 담아놓고 먹고 싶었거든요. 아무튼 그때 추억이 떠오르면서... 바로 옆에 보니까 푸딩들.... 제가 현실에서 푸딩은 과일 푸딩처럼 안에 뭔가 든? 그런 걸 좋아하지만 이런 그림으로의 푸딩은 어떤 거라도 이쁘니까 괜찮잖아요 ㅋㅋ 그리고 이 페이지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저 대왕 젤리베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이어서 다음 페이지를 보면 이제는 앞에 젤리빈처럼 뒤에는 젤리 베어가 색깔별로 나란히~ 정렬되어 있어요. 그냥 괜히 하나 때어낼 때마다 마음이 아플 만큼 정렬되어 있지만.. 이 스티커를 또 다른 노트나 수첩 등에 붙이면 얼마나 이쁜데요~ 다른 것보다도 곰이 한가득 그리고 한 줄 정도 음료수(라고 읽고 칵테일이라 생각하는 중)도 포인트가 되어주어서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구한 조각 스티커팩! 행운과 쇼핑 중 쇼핑 편... 진짜 온 세상 사람들 다 구했는데, 계속 저만 못 구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맞나.. 난 언제 구하지.. 하였지만 진짜 포기할 수 없었어요. 산 친구들이 저한테 자랑 엄청 했는데, 그 구성품이 진짜 하나같이 여기저기 쓰기 좋게 나왔는데, 심지어 그냥 천 원.. 이건 참을 수 없지요... 바로 사냥을 하였습니다.. 지금이라도 사냥 성공해서 다행이에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젤리빈에폭시스티커 2매입(파스텔) | 1046222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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