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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DAISO

다이소 분홍 감성 편지 세트, 엽서로 쓸까 편지로 쓸까? (1049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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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언제 나온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새로 나온 것 같은 감성 편지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딱 보자마자 3가지 디자인 중에 이걸 골라야지! 싶었거든요. 디자인은 총 2가지가 담겨 있었고, 색도 굉장히 고급진 말린 장미 같은 분홍 빛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분홍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말이죠. 

 

 

 

열어보면 이렇게 예쁜 편지 봉투와 그에 어울리는 4가지 색상의 그라데이션 스티커 다음으로는 예쁜 건물 모양과 장미가 물병에 담겨 있는 모양이 꽉 차 있는 풍경 사진입니다. 아니 이것만 보면 이게 어째서 편지세트인 거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종이도 엽서 아니고 딱 편지지 느낌의 종이란 말이죠? 굉장히 미스테리 하죠? 

 

 

 

자세히 보면 이렇게 약간은 런던의 스모그 ...? 물안개..? 낀 것만 같은 이 묘한 색감. 뭔가 오래된 명화에서 볼법한 색감의 필터가 끼워져 있는 그런 느낌이라서 더욱 특이하고 마음에 들더라고요. 실제로 벽에 붙여놓고, 시간이 지나서 빛이 좀 바래면 더욱 특이하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유리병 안에 있는 장미 꽃들입니다. 나름 물병에 담겨있어서 파릇파릇해 보이는 장미임에도 불구하고, 색감이 이래서 언틋 보면 장미가 말라비틀어져 있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되게 특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보면 일반적인 물이 아니고 약간 연 분홍빛이 도는 물병에 담겨져 있는데, 맞죠..? 아무리 봐도 평범한 물은 아닌 것 같은데... 예쁩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이 편지세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일반 편지지입니다. 꽉 채워져 있는 만큼 편지의 내용을 많이 쓸 수 있습니다. 진한 선으로 그어져 있지 않고, 연하지만 확실히 예쁜 색상으로 편지 내용을 채울 수 있는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굉장히 예쁘더라고요. 

이제 절대 편지지나 카드 사지 말아야지... 충분히 많다.. 생각했지만.. 다이소에 가기만 하면 예쁘고 새로운 디자인이 한가득 들어 있어서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겠더라고요... 흑.. 앞으로는 말을 바꿔서 조금이라도 예쁘거나 특이하거나 마음에 드는 거 있으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고, 하나라도 사서 글도 쓰고 사용도 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물론 그래도 최대한 절제할 거예요! 

 

이제 품번 정리하게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만년필도 거뜬히 버티는 종이로 구성된 노트라는 말에 혹해서 구매하게 된 은박 노트입니다. 정말 예쁘고 제 마음에도 쏙 들어서 이렇게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3권인데 구성 진짜 알차고 종이도 너무 좋아요. 근래에 산 노트 중에 가장 퀄리티가 좋은 것만 같은.... 최고의 추천템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심지어 디자인도 예쁘답니다. ㅎㅎ 내일 한 번 자세히 살펴보아요!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감성편지세트(4세트) 104966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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