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이번주는 아주 예전에 가져왔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실은 제가 그때 더 구매했었거든요.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추가 구매한 애니커리어 시리즈의 기본 펜들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일본 샤프들을 가져왔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이천 원 가격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이더라고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아이들이었습니다.
첫 번째입니다. 사실 애니커리어 시리즈는 약간 볼펜 똥 많이 나오는 그런 퀄리티 떨어지는 걸 예상했었거든요? 더구나 제 기억에는 아마 하나에 천원인 펜들을 먼저 샀었기 때문에 이건 그에 비하면 더 떨어지겠구나 싶었지만 캐릭터 하나하나가 포인트로 있는 것이 너무 귀여워서 회사 다니면서 휘뚜루마뚜루 할 펜으로 쓰려고 하나 사봤는데..! 다 너무 좋더라고요. 우선 네임펜입니다. 그냥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모나미 네임펜과 별 다를 바 없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검정 볼펜인데, 기존에 볼펜 똥 많이 나오는 그 볼펜과 볼펜 느낌은 비슷하거든요? 펜에서 잉크 나오는 느낌은 비슷하면서 신기하게 볼펜 똥이나 잉크 끊김 현상이 없더라고요? 완전히 보들보들한 그 펜 재질(?)
세 번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검정색이 더 마음에 들 줄 알았는데 이 적청색상이 더 좋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색감이 기존 그 펜보다는 진해서 좋았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너무 어둡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도리어 그러니까 눈이 안 아파서 좋더라고요.
네 번째입니다. 사실 이건 샤프에 대한 기대보다 디자인이 너무 힙하게 나온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 쓸 때마다 이 안쪽에 보이는 은은한 주황빛이 저의 시선을 아주 강탈하고, 사소하지만 확실한 만족감을 가져다줍니다.
다섯 번째입니다. 검정색과 은색의 조화로 심플한 고급스러운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디자인이 있지 않기에 무난하게 사용하기 딱입니다.
여섯 번째입니다. 은근히 또 손에 힘이 쎈 편이라서 샤프심 엄청 잘 부러지거든요. 0.7? 이건 은근히 찾기 힘들고 0.5나 0.9가 많아서 보이면 항상 사는데, 심지어 디자인도 올 화이트에 심플하니 예뻐서 냅다 구매했습니다. 쓸 때마다 느끼지만 0.7은 항상 진짜 연필로 글씨를 쓰는 것 같은 안정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애니커리어 시리즈 상품들을 시작으로 일본 샤프들까지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퀄리티도 괜찮습니다. 특히, 애니커리어의 경우 기대를 정말 별로 안 했거든요? 일본 샤프는 사실 일본이 워낙 문구류로 유명하니까 무조건 평타는 하겠구나 싶었는데, 이것도 뭐 기대한 만큼 충분히 훌륭한 샤프더라고요. 확실한 건 이 가격이 전혀 아닌 것 같은 샤프라는 것! 이번 주도 많은 기대 해주세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애니커리어 네임펜3개입(검정)1000 | 1048982 | 1000 |
애니커리어 심플볼펜(0.5 mm/검정)4개입 | 1048984 | 1000 |
애니커리어 심플볼펜(0.5 mm/적청)4개입 | 1048983 | 1000 |
제노 OLP샤프세트(0.5 mm/샤프심 20개입)2000 | 1051091 | 2000 |
제노 S-Touch 샤프세트(0.5mm/샤프심 30개입)2000 | 1051093 | 2000 |
제노 S-Touch 샤프세트(0.7mm/샤프심 30개입)2000 | 1051094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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