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계절 스티커팩이라는 이름으로 개인작가 뺨치는 엄청난 퀄리티의 스티커가 나와서 가져왔습니다. 아니 정말 너무 자그마하고 귀여운 동물들이 각각의 계절 테마에 맞춘 디자인을 하고 있었는데요. 다이소 것인 줄 모르고 그냥 보면 뭐랄까... 진짜 개인 작가 스티커라고 해도 하나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이더라고요.
한 번 제대로 살펴봅시다. 첫 번째입니다. 전반적으로 여름 테마를 여름~ 여름~ 하게 담고 있는데요. 첫 장은 고양이입니다. 여름 하면 장마를 빼놓을 수 없죠. 그리고 뭔가 비 하면 고양이 함께 떠오르기 마련인지라서 비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물방울과 이에 어울리는 푸른 꽃 수국이 한가득 차 있으며, 고양이가 꽃을 붙잡고 날아가는 모양새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특히 노란 우비를 쓰고 있는 고양이가 아주 그냥 귀여운 유치원생 같고, 너무 귀엽습니다.
다음으로 노오란 강아지입니다. 전반적으로 몽글몽글한 강아지가 바다에서 뛰어놀고 있고, 특히 저 물장구치고 있는 강아지가 진짜 귀엽더라고요.
다음으로 토끼입니다. 가을 분위기가 한가득 담겨있는데에다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독서하는 모습이 아주 한가득 담겨 있어요. 옆에는 비슷한 색감의 곰돌이가 있습니다. 얼핏 보면 토끼랑 곰돌이 구분이 안 가실 수도 있는데, 귀를 자세히 보면 그리고 색감도 자세히 보면 곰돌이가 조금 더 동글동글하고, 진한 색감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테마도 전체적으로 지하철에 풍경 감성을 가득 담고 있어서 어디 가벼운 국내 여행 갈 때 사용하기 딱 좋은, 특히 단풍 여행 같은 거 갔을 때 사용하기 딱 좋아 보입니다. 단풍잎과 구름 이 사사로울 것 같은 요소들의 조합이 이번 스티커의 디자인을 더욱 디테일하게 높혀주는 것 같습니다. 곰돌이도 자세히 보면 되게 할만한 자세들을 취하고 있어요. 핸드폰 보면서 것는 것과 귀마개 쓰고 있는 것, 커피 마시며 하늘 보고 걷는 것, 앉아서 핸드폰 하거나 졸고 있는 것 등등 정말 일상에서 일어날법한 일들을 가득 담고 있는 만큼 공감도 잘 될 것 같고, 활용도도 높을 것 같습니다. 화룡점정으로 두 가지 모두 스티커 하단에 엄청 예쁜 깔만한 배경이 한가득인만큼 그냥 이거 하나 밑에 깔고, 위에 캐릭터 스티커랑 포인트 스티커들 붙이면 딱일 것 같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제가 엄청 많이 사뒀었던 애니커리어 상품들... 드디어 찾았거든요? 하도 물건을 많이 사다 보니까 제가 기억도 못하게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잃어버렸었단 말이죠.. 근데 마침 또 한 번에 제가 와라락 넣어 뒀나 봐요. 딱 보이길래 보고 냅다 가져왔습니다. 다음 주에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품번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계절 꾸미기 스티커(4매입)여름가을 | 1056537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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