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새로 나온 전혀 다이소스럽지 않은 스티커가 나왔거든요. 디자인부터 생긴 것까지 그냥 소품샵에서 사 온 스티커를 다이소 매대에 잘못 걸어놨나 착각했을 정도니까요.. 그렇게 다이소 처돌이인 제가 말이죠.. 마침 또 재고가 많은 것도 아니고 딱 하나 있는 거다 보니까 더 그렇게 오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여러분도 실물 보시면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 번째는 Sweet Bakery Cafe 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요, 특히나 표정이 작고 사소하게 박혀 있는 것들이 굉장히 포인트가 됩니다. 이런 비슷한 거 은근히 어느 순간부터 꽤나 많이 보이던데 처음에는 여기에 왜 표정이 있나.. 싶어서 좀 취향이 아니구나 싶었는데 자꾸 보다 보니까 엄청 마음에 들더라고요. 삼단 케이크에 얼굴 두 개 있는 것도.. 메론빵이나 푸딩, 크루아상에 표정 있는 것도.. 마지막으로 피자빵에 중간 소세지를 손으로 꼭 잡고 있는 것도 하나하나 귀여운 포인트들이 넘쳐나서 굉장하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전반적인 색감이 생각보다 진합니다. 저는 비닐 안에 있을 떄는 좀 여리여리한 색상이라 Y2K느낌과는 거리가 꽤나 멀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자꾸 보다 보니까 그리고 비닐에서 꺼내서 실물을 보니까 꽤나 괜찮더라고요. 제가 빵을 많이 먹지는 못하거든요? 왜냐면.. 소화력이 높지 않기 때문이죠.. 아무튼 그래도 빵은 좋아해서 빵스티커 같은 걸 보면 유독 더 눈 돌아가서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입니다. Family Restaurant! 이상하게 패밀리 레스토랑하면 오는 그 감성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을 스티커에 잘 살렸을까? 싶었는데 스티커적인 감성은 앞의 디자인과 동일한데, 이루어져 있는 구성품들이 확실히 패밀리 레스토랑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거의 뭐 이정도면 뷔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예상외로 이 도안에서의 저의 최애템은 새우튀김.. 물론 실제로 해물을 좋아하고, 그러니 당연히 새우튀김을 좋아하는 건 사실이지만요! 왠지 이 모양을 보면 새우가 주먹을 꽉 쥐고 응원하는 것 마냥 파닥- 파닥 할 것 같은 모양이 그려지더라고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여태 나온 시즌 아이템들 중에서 인기가 많았던 시즌이죠! 하이틴, 복호랑이, 복토끼 까지! 제가 빠른 연생이라서 호랑이 띠이지만서도 친구들은 토끼띠인데, 마침 또 이 두 마리의 친구들이 있어 주니까 아주 마음에 들더라고요. 기회만 되면 있을 때 쟁여두는 거 추천입니다. 천 원으로 다이소에서 삼천 원어치 스티커를 산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품번 정리표>
품명 | 품번 | 가격 |
음식스티커(4매입) | 1060371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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