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하이틴 스티커 팩을 가져왔어요. 이 상품 본 순간부터 탐이 난다...! 이건... 이건 사야 돼!라는 생각이 가득가득 차올랐답니다. 정말 너무 예쁠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뭔가 스티커팩이라고하면 랜덤 팩 같은 느낌으로 사람을 괜히 두근거리게 하는 게 있지 않나요? 물론 뒤집어 보면 상품 구성이 다 보이기는 하지만 그거랑 또 다른 느낌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뒤에 안 보고 일단 산 다음에 뜯어보거든요 ㅎㅎ 아무튼 이번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제일 앞에 있는 장부터 아주 예뻐서 정말 몇 세트 사고 싶었는데, 제가 갔던 매장에 이거 사려고 줄 서있더라고요 ;;
그래서 결국 눈치보고 한 세트 사 왔습니다. 다들 1~2세트만 집어가더라고요.. 이게.. 이게 맞나 싶지만 아무튼 그럴만한 상품이었다! 가 저의 결론입니다. 정말로 예뻤고, 딱 하나 단점을 뽑자면 저는 알파벳, 숫자 스티커보다 일반 스티커를 더 많이 쓰는데, 아예 일반 스티커 구성이나 알파벳, 숫자는 1장씩만 넣어줬으면 싶어요.. 솔직히 숫자랑 알파벳이 남고 맨날 스티커만 다쓰는.. 스티커 쓰는 속도를 나머지 알파벳과 숫자가 따라가지 못하는 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보니.... 물론 제가 다이소 스티커를 몇 세트씩 쟁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속도가 느린 편입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라가 들어간 스티커는 정말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정말 칭찬 한가득 애정 한가득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첫 번쨰 스티커 팩에 들어있는 스티커들입니다. 순서대로 쫙- 펼쳐 봤는데요, 그냥 이렇게 봐도 이쁘죠? 저는 구름모양..? 저 알파벳 사고 싶어서 어디서 살지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워낙 알파벳 스티커의 종류가 많아서... 그런데 이거.. 진짜로.. 대박입니다. 개인적으로 알파벳 쓰는 속도가 느려서 알파벳 스티커가 팩에 들어 있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앞에도 말했지만.. 이렇게 이쁘다니..
그냥 객관성을 버려두고 그냥 사자!를 절로 외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진짜 실제로 보면 더 몽글몽글하고 예뻐요. 구성품을 안 보고 사서 그런지 마치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ㅎㅎ그럼 이걸 스티커와 알파벳으로 분류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스티커! 화면에 다 담기지 않은 오로라의 영롱한 홀로그램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칼선 문제가 있는 스티커도 있던 거 같은데, 저는 미리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서 일부러 칼선도 제일 잘 든 거 같은 걸로 골라 샀어요. 제 앞에는 총 3장이 남아있었는데, 제가 봤을 때는 3개 다 칼선 잘 들어가 있었거든요? 가끔 그런 게 걸릴 수도 있나 봐요. 물론 친구는 교환 처리 잘 받은 거 같습니다. 진짜로 곰돌이 귀가 잘리.. 아무튼 좀 심각한 칼선이 들어가 있기는 하더라고요 어떻게 살릴 수 없는...
아무튼 정말 이쁘죠? 디자인 하나하나가 이전에 다이소에서 봤던 디자인이 아닌게 훨씬 많이 들어가 있어서 정말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스테디로 낼까요? 내줬으면 좋겠네요.. 기존 스티커도 무난 무난하게 쓰기 좋았지만, 이거.. 이거는 또 다른 느낌이잖아요...?? 그니까 계속 내어줬으면... 여러 글 자라아 키치 하이틴 하면 들어가는 CAUTION과 그 표시 스티커, 다음으로 여러 문구들도 글자체(끌꼴)가 정말 다양하게 잘 들어가 있더라고요. 특히 아이스크림 같은 저거는 제가 따로 기존에 스테디로 팔고 있던 컨페티 팩 (이번 거 말고!)에 들어있는 크림 컨페티와 함께 꾸미면 정말 예쁠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다가 이번에 나온 다이컷 마테까지 섞는다면..? 와.. 벌써 기절한 만큼 이쁜 다꾸가 완성될 것만 같습니다. 얼른 해보고 싶어요! 정말 이 글을 쓰면서도 스티커 쓰고 싶어서... 아무래도 구할 수만 있다면 몇 세트 추가 구매해야겠습니다. 이건 진짜 구하기 힘들어서 매입한다고 해야 되나 모르겠네요 ㅋㅋ
다음으로 알파벳입니다. 크게보니까 더 귀엽죠? 그리고 구름만 이쁜 줄 알았는데, 나머지도 생각보다 귀여웠습니다.
다이소에서 레트로 컨셉에 팔던 게임 컨셉의 스티커.. 저 진짜 게임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게임 다꾸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썼때문에 좋아했는데, 여기 뭔가 키보드 느낌의 알파벳 스티커가 있으니까 이걸로 이용해서 하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놀랐던거! 바로 첫 번째 있는 거였습니다. 이걸 뭐라 해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요즘에도 나오나 모르겠는데, 예전에 껌 사면 껌 포장지에 캐릭터가 그려진 게 있었어요. 그거를 이제 여기저기에 붙인 후에 긁어주면 그대로 나왔거든요? 예전에는 뭔 배짱으로 뭔 줄 알고, 그거를 피부에다가 막 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그 스크래쳐 느낌 비슷하게 찍힌 모양으로 나오는 알파벳 스티커입니다. 이거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모양과 컨셉이라서 더 놀랐는데, 이거 완전 스크랩 다꾸에 찰떡이더라고요? 생각보다 컨셉이 겹치지 않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은 다른 색으로 2개가 나오고 해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 팩을 뜯어 볼께요! 아까는 살짝 밝은 느낌의 라이트 하이틴이었다면, 이거는 이제 매운맛..ㅋㅋ
멀리서 봐도 보이는 쩅한 색감이 보이죠? 이걸 정확히 메탈..? 뭔가 말하는 표현이 있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 나네요.. 아무튼 이런 느낌의 다양한 컨셉 스티커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도 아까와 똑같은 모양의 알파벳인데, 이제 색만 다른 친구들이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 인터넷 창?처럼 생긴 게 너무 이뻐요.. 일단 좀 있다가 바로 상세히 보도록 하고, 전체적으로 쨍한 분위기라 앞의 파스텔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면서 둘 다 하이틴을 표현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선 이것도 스티커와 알파벳을 분류해서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티커 팩을 우선 보면 저 강렬한 강철..? 쇠..? 저게 아주 그냥 시선 강탈을 다하고 하는데요.. 그거에서 눈을 떼서 하나씩 살펴보면 앞에 것과는 다르게 heavy 한 느낌이 가득가득합니다. 그래도 이거는 이거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죠? 다른 것보다 빨간색과 검은색의 조화가 정말 잘 드러나는 스티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스크래쳐(첫 번째 알파벳)의 색감이 정말 이 느낌있게 잘 드러난 색깔이라고 생각하는데, 스크래쳐 특유의 투박함과 쨍한 색감의 조화가 생각보다 찰떡이더라고요? 나머지 구름이나 네모네모 알파벳도 좋았지만 저는 저 스크래쳐에 한동한 시선을 빼앗겨버렸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내줬으면 좋겠네요.. 늘 잘해왔지만 앞으로도 예쁜 신상품을 많이 내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하이틴 데코스티커(8매입) | 1041031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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