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하이틴 스티커 팩을 구하면서 그토록 실물이 예쁘다고 소문이 나서 찾아다녔던 컨페티 스티커 팩을 가져왔습니다. 지난번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에요! 아니 근데 정말 궁금한 게 컨페티 팩이라면서 영어랑 숫자는 왜 있는 걸까요..? 저는 정말로 컨페티만 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바로 리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실물이 정말 영롱한데, 카메라가 다 담아주지 못하는 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잔펄들이 많이 박혀있으면 얼마나 예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스티커인 것 같습니다.
앞에서부터 스티커가 너무 예뻐서 저는 이런 느낌의 컨페티만 가득 담겨있는 줄 알고 구매했거든요.. 근데.. 또 이런 컨페티에 쓸만한 숫자나 알파벳이 없는 것도 사실이라서 아예 이런 홀로그램 오로라 컨셉으로 다꾸를 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실제 랜덤 팩이었어도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을 터이니 그냥 만족하고 바로 쓰려고 합니다. 추가로 지금은 사용을 했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추가 구매를 하려고 돌아다니지만.. 실물을 다시는 볼 수 없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그거는 살짝 아쉽지만 계속 내어주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 속에서 계속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일단 사진으로도 잔 펄들이 보이실까요? 개인적으로 다이소 점보콜북을 샀던 이유가 바로 저 하트 때문인데, 그 말랑말랑한 마치 젤리 안에 잼이 들어간 것 같은 비주얼의 하트 모양이 마음에 들어서 점보 콜북 구매한 건데, 이거 이거.. 여기에 딱 맞는 스티커가 나올 줄 몰랐지요.. 깃털, 구름, 비눗방울 모두 예쁘지만 저는 이걸 딱 보자마자 하트 모양에 시선이 빼앗겨 버리고 말았답니다. 칼선 확인도 다 해봤는데, 당연하겠지만 잘 들어가 있고요. 실제로 쓰니까 더 이쁘더라고요. 다이소 홀로그램 스티커 팩과 함께 써 봤는데, 정말 반짝반짝 영롱 영롱 그 자체가 되어버린답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건 그럴만합니다. 진짜 이거 한 장 씩 살펴보고 싶은 거 반만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진짜 다시는 볼 수 없었던... 어디 파는 걸까요? 재고 확인 안 하고 간 저의 잘못도 있지만.. 그렇게 많이 들렀는데 없다니...
일단 첫 번째 깃털입니다. 근데 이제 살짝 통통한 깃털? 이라서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마법 판타지적 상상력을 가미하기에는 제격입니다.
구름은 말해뭐해요. 일단 구름 색감이 정말 다양하게 나와서 쓰기가 좋은 것 같아요. 그냥 하늘색, 푸른 계열만 있었으면 살짝 심심했을 뻔할만한 소재를 다채롭게 살려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그림이 그려진다고요..!
다음으로 하트! 위에 말한 데로 점보 콜북을 샀던 이유 중 90%를 차지했던 하트가 스티커로 나온다? 이건 못 참죠. 정말 이거 봤을 때는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거보고 오로라 구름인 줄 알았어요 ㅋㅋ 그거 아니고 비눗방울인데 ㅋㅋ 앞에 구름이 너무 인상적이었나 봐요. 진짜 처음에는 이것도 구름으로 보였다니까요? 아무튼 구름 아니고 비눗방울입니다. 영롱 영롱한 거 보이시죠? 여기에 잔펄 조합은 못 참죠. 사실 아무것도 없이 버블만 있었어도 괜찮았는데 펄들이 박히니 확실히 더 영롱해진 것 같더라고요. 비눗방울 스티커를 여태까지는 거의 펄 없는 것만 써봤었는데, 이 기회에 펄의 매력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빠져버린 것 같기도 하고.... 아니 근데 진짜 이쁘다니까요?
그럼 다음 알파벳, 숫자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저 동그라미는 무엇이지..? 했어요. 포인트 주라고 준 동그라미 스티커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고, 저거 뜯으면 스티커가 2배가 되는 거였습니다. 안에 박혀있는 모양 그대로 동그라미에도 그려지니까 2배로 쓸 수 있는거죠. 이거 아이디어 좋은 것 같지 않나요? 이전에 프레임 스티커 팩에서도 이런 거 많이 있어서 잘 썼었는데, 이번에 문자도 이렇게 나오니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색감이 진짜 파스텔이면서 쨍한 색감까지 다 있고, 펄들이 흩뿌려져 있으니 절로 박수가 나옵니다.
평소에 그렇게 많이 하지 않던 폴꾸가 생각나서 투명 탑로더도 사버렸지 뭐예요.. 잘하지는 않지만 막상 꾸미기 시작하면 진심으로 꾸미니까... 이거는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이어리 꾸밀 때도 써야 되고, 탑로더 꾸밀 때도 써야 되고.. 써야 될 곳은 많은데, 스티커를 살 수가 없네요.. 이거 더 사야 되는데... 그리고 이게 너무 작게 나온 거 아닌가 싶기도 했거든요? 왜냐면 저는 영어를 크게 쓰는 걸 좋아해서 ㅋㅋ
근데 뒤에 홀로그램 마테 살짝 붙이고 그 위에다 올려주잖아요? 투머치일 것 같기도 한데, 레이어드 해야됩니다. 해야 돼요.. 진짜 하기 전과 후로 이 영롱함이 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레이어드 해야 됩니다. 제가 레이어드를 원래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건 해야 돼요.. 안 하면 진짜로.. 이 영롱함이 배로 살 수 있는 방법을 놓치는 거라고요..! 뭔가 이 홀로그램만 덩그러니 쓰기에는 살짝 어울리지 않다고 느껴지는 다꾸가 쉽게 나오는데, 홀로그램 마테 하나로 그 점이 해결된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다꾸를 하고 나서 이거.. 이걸 어떻게 살리지 싶었어요. 왜냐면 홀로그램에 시선이 빼앗기기도 하고 묘하게 붕 떠있는? 느낌인데, 컨페티 팩에 든 컨페티를 쓰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이럴 때 홀로그램 마테 써주시면 찰떡입니다! 저도 쓰다가 발견한 점이니까 취향에 따라 도전해보세요~
아무튼 너무너무 만족스러운 다이소 컨페티팩 후기였습니다. 이전 컨페티 팩보다 마음에 드는 컨페티는 없을 줄 알았는데.. 이게.. 이게 또 나오네...?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계속해서 예쁜 스티커들을 겹치지 않게 잘 낼 수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도 이렇게만 잘 내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스티커는 어떤 게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요??
여기서 하나 저의 tmi를 말하자면 저는 사실 펄을 안좋아하고, 그냥 단색에 깔끔한 걸 더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펄이 에쁘게 박혔다면 말이 다르죠. 아무튼 너무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블링 컨페티 스티커 세트(8매입) | 1039278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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