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피크닉 편지세트 이게 오백원..? (1046743)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피크닉 편지세트를 가져왔습니다. 무선 그림체인데 오히려 그래서 무선이라서 그 말랑말랑한 캐릭터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리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귀여운 것은 물론이오...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요소들도 가득 차 있어서 귀여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편지 봉투만 귀엽냐고요? 사실 저도 처음에는 편지모양이랑 이어져서 엽서가 나온 건 줄 알고 편지 모양은 그냥 심플한 건 줄 알았어요. 왜냐면 오백 원이니까(?) 그럴 것이다!라고 제멋대로 예측하고 그래도 마음에 들어서 데려온 건데..? 생각보다 너무 이쁜 거 있죠? 이거 완전 다꾸 잘할 자신 있다.. 넘친다! 싶어서 바로 하나 더 쟁여버렸어요. 종이도 엄청 두껍거나 하지는 않아서 오히려 다이어리 내지에 붙였을 때 정말 자연스럽게 붙어지더라고요!  

 

 

바로 한 번 보시죠! 봉투보다 더 크게 일러스트가 들어간 편지지가 보이시나요? 저는 솔직히 봉투에만 들어가도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편지지에도 크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심지어 위에 나무밑동까지...! 봉투보다 더 많은 요소들이 담겨있다 보니 더 귀엽게 잘 나왔더라고요... 

 

 

자세히 이 그림 한 번 살펴 볼까요? 이름은 정확히 모르지만 아무튼 토끼 세 마리의 피크닉을 그리고 있습니다. 처음에 저 갈색 토끼는 너무 토끼 인형처럼 앉아 있어서(?) 토끼 인형인가 싶기는 했지만... 작가님의 리뷰(?)를 들을 수는 없는 관계로 넘기고.. 그리고 저 회색 쥐...? 토끼라고 하기에는 귀가 길지 않아서 도대체 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아무튼 그런 아이들이 모여서 딸기 뷔페를 즐기고 있습니다. 뷔페라고 하기에 그 음식이 엄청 많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딸기 주전자에 접시 그리고 중간중간 흩뿌려진 체리까지 빨강이 한가득 담겨 있으면서도 굉장히 예쁜 그림에 혈색을 더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알록달록하니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은은하게 잘 깔려있지만서도.. 너무 다른 요소들을 죽이지 않는 체크무늬의 노랑색 돗자리 까지... 완벽!!

개인적으로 이런 그림체의 스티커도 나오면 참 좋겠다는 소신발언... 태그도 피크닉편지세트로 달테니 작가님이(?) 혹시 보신다면 스티커도 내주세요.. 왕귀 여워요 진짜 씰스티커처럼 내주면 무조건 살께요.. 제발...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체크무늬의 무려 4가지 색상이 담겨 있는 메모지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아이들은 색이 진해서 생각보다 다른 걸 위에 깔아줘야 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근데 이건 엄청 여리여리한 색상이라서 굳이 뭘 깔지 않더라도 이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예뻐서 약간 타일 맞추듯이 딱 붙여서 다이어리를 꾸며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밀로 피크닉 곰돌이 편지세트	1046743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