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하루기록 만년형 다이어리, 이게 오천원? (1048777)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새로 나온 만년형 다이어리 중 하나인 하루기록 다이어리를 가져왔습니다. 너무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사실 저는 검정색이 가지고 싶었는데, 제가 갔던 곳에서는 파랑색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파랑 색이라도 일단 하나 집어왔는데, 와.. 진짜 잘 집어왔어요. 이건 솔직히 몇 권 쟁였습니다. 왜냐고요? 일단 만년형이기도 하고, 표지가 도톨도톨하니 멋있는 느낌에 하루 기록이라고 딱 적혀 있는 게 완전 취향에.. 안에 명함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여러 가지로 아주 유용해 보였기 때문이지요. 

 

 

수첩을 뜯어 클로즈업을 해보면 더욱 그 질감이 잘 느껴 지는데요, 바로 이런 도톨도톨한 질감입니다. 완전히... 도톨도톨한 고급진 질감..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하루 기록이라고 같은 색으로 티 안 나게 딱 각인된 것도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수첩을 펼쳐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바로 명함을 넣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게 굉장히 사소한 거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꽤나 유용하거든요. 급히 넣기 딱... 사실 평소에 명함첩을 다 가지고 다니지는 않잖아요 보통..? 그래서 급하게나마 이런 거 가볍게 보관할 곳이 필요한데, 콜북 이런 걸 가지고 다닐 수는 없으니까 ㅋㅋ 수첩에다가 넣다가 빠지는 경우도 꽤 있었는데, 여기에는 아예 전용 공간이 있습니다. 

 

 

우선 먼슬리! 사실 만년형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글로 일자를 직접 써야되기 때문이면서 이 만년형을 사용하는 이유 역시, 언제 이 다이어리를 쓸지는 내 마음대로 그 시점을 정할 수 있어서 이기 때문에 저는 예전에는 4:6으로 안 좋아했다면 이제는 90%의 확률로 선호... 왜냐면 다이어리 사모으기 광인이 되버린 이상 만년형을 포기할 수는 없더라고요. 

 

 

다음은 위클리를 할 수 있는 노트 공간입니다. 넓직넓직하게 되어 있어, 여러 가지 업무에 관한 내용을 쓰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이 유선 줄인데, 사실 제가 유선 줄을 선호하지 않거든요? 아 근데 이 다이어리의 분위기? 느낌에는 이 유선이 또 이렇게 잘 어울리니.. 이건 뭐.. 사야겠다.. 망설일 이유에 이것은 들어가지 않는다.. 하며 바로 겟.. 아니 유선이 진짜 잘 어울리지 않나요? 여기에 오히려 무선이나 모눈이 있었으면 어색했을 것 같아요. 

 

 

마지막은 모든 다이어리의 필수 나의 정보를 적는 란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다 영어로 적혀있는 다이어리가 정말 많은데, 이거 대다수를 한국어로 적어놓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우리 한국어가 얼마나 이쁜데 굳이 영어를 쓰냐구...! 이런 프로필은 좀 한국어로 써주는 게 좋다는 마인드의 사람으로서.. 이걸 보고 저는 그만 몇 권 쟁여야겠다 다짐해 버렸던 키 포인트가 되었답니다. 

과연 다음주는 또 어떤 상품을 가져올까요? 저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인스프링 다이어리(80매입)	1048777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