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2024 날짜형 다이어리를 가져왔습니다. Life film이라는 말에 맞춰서 심플한 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랑색이 전반적은 배경에 깔려 있으면서 글씨만 잔잔하게 노랑색으로 들어가니 심플하고 딱 들고 다니기 찰떡인 다이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더 제 마음에 쏙 들었던 것 같습니다. 심플한 다이어리 최고야.. 각종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에서 온갖 다이어리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 건 아무 로고도 없는 심플한 다이어리.. 원해….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돌아 돌아 다이소로 갔는데, 이쁜 게 너무너무 많은 거에요. 그래서 진짜로 고민을 엄청 하다가 가장 심플해 보이면서 여기저기 휘뚜루마뚜루 가지고 다니기 좋을 크기와 무게와 색감과 내용 양식 등 쓸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한가득 보고, 최고의 선택을 찾아 고르고 골라서 이걸로 골랐습니다. 완전 대 만족 중... 2024년에만 쓸 수 있는 다이어리인 만큼 내년 1년 알차게 쓰고 처분하려고 합니다 ㅋㅋ 저는 예전에는 다이어리 다 모아뒀다가 매년 쓰는 다이어리가 한 두 권이 아니다 보니 결국에는 공간이 미어터지는 관계로다가… 다 처분하게 되었거든요. 진짜 좋은 일들이 일어났을 때 그 일들만 기록하는 노트가 있는데 딱 그거 하나만 약간 행복노트 개념으로다가 놔두고, 나머지는 처분… 버려…. 박박 찢어서 버리는데 뭔가 그 한 해를 알차게 산 것 같다는 느낌? 그래서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일단 만년형의 기본 연간입니다. 전체적으로 2024년 1년을 볼 수 있도록 월별 달력이 정리되어 있으며, 간단한 목표를 적기 좋은 칸이 있습니다. 극강의 J인 저한테는 이런 게 필수라고요!
다음은 위클리입니다. 꽤나 넓지막한 칸에 위클리 다꾸하기 딱 좋아 보입니다. 근래 들어서 뭔가 하는 일들을 늘리면서 다꾸를 할 시간이 정말 많이 줄었는데, 물론 제가 특별한 일이 있을 때만 하는 건 맞지만, 그래도 시간 자체가 너무 줄어서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지금 다시 고민 중인 위클리.. 먼슬리는 사실 그냥 스티커 하나 붙이고 단어 하나 쓰는 정도로 상당히 단순한 것이기 때문에 다꾸를 한다는 느낌이 상당히 적거든요, 그래도 위클리 정도는 되어야 그런 느낌이 나는 것 같은데, 이걸로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뒤에는 휘뚜루 마뚜루 쓰기 좋은 모눈까지! 개인적으로 모눈이나 아니면 아예 백지가 좋더라고요? 이상하게 이런데에는 유선노트 느낌을 가장 선호하지 않는다는 신기한 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이어리보다는 노트라는 느낌을 주는 내지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진짜 너무너무 취향 저격당했는데, 검정색 있다는 말 듣고 검정을 찾아 헤매이고있는 만년형 다이어리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이런 가죽 느낌의 다이어리를 사고 싶어서 안 그래도 찾아 헤매이고 있었는데, 딱 적당한 게 나온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누가봐도 만년필 써야 될 것 같은 감성의 다이어리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완전히 업무용으로 쓸 예정일 정도로 간지 나요.. 만년형인 만큼 몇 권 쟁일 예정입니다.. 짱 좋아...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2024 양장다이어리(96매입) | 1048770 | 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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