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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DAISO

다이소 빈티지 두툼한 무선 노출 제본 노트라니.. (1046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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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의 빈티지 무선노트를 가져왔습니다. 다른 것뿐만 아니라 이게 진짜 이쁘더라고요... 노출 제본인 것도 당연히 큰 몫을 하기는 했지만 그런 것 보다도 이 앞에 표지가.. 완전 감성 다이어리 그 잡채.. 거의 뭐 텐바이텐이나 핫트랙스나 하다못해 어디 소품샵에서 샀다고 해도 믿을 정도의 비주얼이 아닌지.. 아무튼 그러한 연유로 인하여 하나를 겟... 이거 말고 흑백버전 느낌으로다가 심플한 오브젝트 감성 같은 노트도 있었는데, 저는 이게 조금 더 취향이어서 이걸로 선택하였습니다. 일단 풍경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그리고 색감도 너무 여리여리한 예쁜 초록색이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걸 얼마나 살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건 못 참지 하면서 냅다 하나 집어왔어요. 요즘 제가 드로잉이라는 걸 하고 싶어서 작은 스케치북 찾고 있었는데, 당연히 스케치북 보다야 얇은 종이 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인 얇은 수첩의 종이들보다는 훨씬 나아 보였고, 제가 생각하는 드로잉노트라고하믄.. 딱 이런 것이여서.. 마음에 쏙..

 

 

앞에는 일몰, 햇빛, 그리고 메리골드 향기 이런 감미로운 글자가 무슨 시처럼 잔잔하게 적혀 있고, 그 외에도 햇빛은 맛있고, 비는 상쾌하고, 바람은 우리를 보호하고, 눈오는 것은 신나는 것이다. 나쁜 날씨는 없고 좋은 날씨는 종류만 다를 뿐이다.라는 유명한 문구를 적었더라고요. 역시 글자 하나도 허투루 날리지 않으려는.. 저는 개인적으로 노트가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막 글귀가 what the hell? 이런 식이면 아니 뭐 웃기려는 표현일 수는 있어도 그걸 굳이 가지고 다니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약간... 혼자 쓰는 노트로 쓰고 싶달까..? 아무튼 그래서 이런 글귀도 보니 확신이 서더라고요. 이건 사서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니면서 나의 새로운 취미생활을 만끽하여야겠다. 

 

 

이것 역시 얇은 빈티지 무선노트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쫙- 펴집니다. 손에 아예 걸걸치는 부분이 없는 것도 상당히 실 사용에 편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뭉탱이로 되어 있는 노트들이 감성적이어도 단점이 안쪽을 쓰기 힘들다는 점인데, 이렇게 되면 안쪽까지 쓰면서 빵빵하게 채워질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이거 좀 할까? 싶으면 그에 필요한 재료들 기본적인 걸 사는 데에는 다이소만 한 곳이 없습니다... 

 

 

옆에 제본 노출된 것도 한 번 살펴보실까요? 과연 어떤 식으로 되어 있을까요? 일단 여러 권이 한 번에 묶여 있어서 더 두껍게 연출이 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빵빵하게 쓰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종이는 뭐랄까.. 정확히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지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 고 있는 노트보다는 확실히 두껍습니다. 정확히 종이 평량이 어떻다까지는 제가 정확히 잘 몰라서.. 그냥 딱 만졌을 떄 누가 봐도 일반적은 수첩보다는 단단한 종이구나 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만년필에 취미는 크게 없어서 모르겠지만 있다면 그게 나름대로 버틸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2024 날짜형 다이어리를 하나 장만하여 가져오도록 할텐데요, 진짜 이쁘고.. 뭐랄까... 심플하니 딱 저 운영하는 사이트 등등 간단한 계획 정리용으로 좋을 것 같아서 제가 하는 일이 워낙 여러 가지이다 보니 이런 걸 하나로 딱 정리할 수 있는 노트는 꼭 필수거든요. 그런데 그러기 딱 좋은 아이가 있어서 주황색과 파랑색이 있었는데, 저는 이 파란색이 딱 좋아 보여서 이걸로 선택하였습니다. 내년 다이어리 중 한 권은 벌써 준비 끝!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빈티지 무선노트(A5/80매입) 104629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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