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빈티지 마스킹 테이프의 두 번째, 빈티지 꽃을 가져왔습니다. 빈티지에 꽃이나 식물은 한 줄기의 신선함? 그리고 다양한 색감을 담당하고 있는 포인트적인 요소인 만큼 결코 뺄 수 없는데요, 과연 어떤 디자인으로 어떤 느낌으로 나왔을지? 바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모두 바로 마테 스크랩으로 ㄱㄱ!! 첫 번째 마스킹 테이프는 패턴보다는 이 뒤에 배경지 색감이 두 종류로 나뉘어서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어 꽤나 길게 마스킹 테이프 스크랩이 되었는데요, 뒤에 배경지에 따라 패턴은 동일한데도 불구하고 묘하게 다른 느낌이 담겨 있어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다음으로 약간 벽지? 느낌이 나는 복숭아? 과일이 한가득 담긴 마스킹 테이프입니다. 사실 이건 다른 것 보다도 그냥 잘라서 벽지처럼 쓰거나 벽꾸 할 때 쓰면 복숭아 한 개 혹은 두 개가 포인트가 되어 주고, 스꾸할 때는 정말 완벽하게 벽지처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니면 테두리를 둘러서 약간 액자처럼 표현해도 좋지 않을까요? 이거는 제가 한번 테두리 둘러서 뭔가 실사 꽃 스티커 붙여서 박물관에 그려놓은 것처럼 해보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진짜 가장 기대가 많이 되었던 필름 스티커인데요, 디자인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약간 빛바랜 실제 필름과도 같은 색감이라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필름 안에 들어있는 사진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기도 했고요! 그중에 특히 라벤더랑 튤립이 한가득 들어있는 장면은 뭔가 빨리 수목원 가고 싶어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제가 원래 꽃을 좋아하거나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실제로 꽃가루 알러지도 있고 그래서.. 아무튼 그래도 이런 스티커에 들어있는 꽃만 보면 못 차리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빈티지한 필름이 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담겨 있는 마테라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비슷한 필름 스티커가 나왔었는데, 그거는 빈티지한 느낌보다는 그냥 장면? 혹은 사진 같은 느낌이 더 가득해서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표현이 가능하겠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거 손으로 찢으면 그렇게 감성이 살더라고요. 확실히 크고 넓은 마테를 찢어야 빈티지 감성이 산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가장 기대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 실제로도 이게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도안도 정말 다양했는데, 하나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도안이 없던 것도 정말 큰 신의 한 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빈티지하면 저 빛바랜 필름은 필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가장 기다렸었던 마스킹 테이프이기에 더욱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걸 보니 갑자기 포토프린터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그치만 그건 너무 또렷하게 나오니까 당연히 빈티지 감성이 안 되겠지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완전완전 너무 귀여운 빈티지 자연 마스킹 테이프를 가져올 텐데요. 인스타에서 선 공개 되었던 빈티지 금박 동물 스티커와 쓰기 딱 좋은 마스킹 테이프가 마침 나오다 보니 그거랑 쓰면 정말 찰떡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빈티지_마스킹테이프(15/30 mmX4 m)(3개입)꽃 | 1048347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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