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나온 빈티지 시즌 마테 중 이형지 마스킹 테이프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기존에도 이런 식으로 이형지에 붙어져서 나온 마스킹 테이프는 있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런 것은 늘 약간 두껍게 나왔잖아요? 그래서 실제 수첩이나 다이어리 꾸미는 데에 사용하다 보면 붕 떠서 다시 테이프를 붙이던지 했어야 되는 것이 늘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이거는 그런 게 아니라 정말 얇게 잘 나온 이형지 마스킹 테이프라서 정말 그럴 필요가 하나도 없을 뿐만 아니라 흰 종이, 트레이싱지, 메모지(배경지) 등등 어디에다 붙이더라도 약간 오히려 얇아서 색이 투영되는? 빈티지의 느낌을 한껏 잘 살려주어서 좋았습니다. 패턴과 색감뿐만이 아니라 이 재질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 혹시 이형지 마스킹 테이프를 처음 보시나요? 스티커를 보통 살때 붙여져 있는 하얀 종이를 이형지 즉, 스티커를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종이! 를 이형지라고 하는데, 그 이형지를 마스킹테이프 모양으로 커팅되어서 그대로 사진처럼 마스킹테이프처럼 말아서 나온 걸 이형지 마스킹 테이프!라고 부른 것인데요, 일반 다이컷보다 훨씬 디테일 함이 잘 살아있음은 기본! 떼어서 쓸 때도 편리하고, 보관도 편리해서 그냥 딱 사용하고 나서 끈끈이 거의 없는 테이프로 고정만 해주면 끝난다고요! 그리고 솔직히 다이컷 쓸 때마다 조심조심히 뜯고, 그래도 잘못 붙이면 약간 구겨지고 그런 거 있었는데, 이건 그렇게 조심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떼어지고 잘 붙여집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 앞으로 다이컷은 정말 잘 뜯어지는 것 몇 개 말고는 못 살 듯...
일단 흰 종이에 냅다 이것만 마스킹테이프 스크랩을 해보겠습니다. 지금 제가 마스킹 테이프 스크랩 용으로 사용하고있는 이 노트는 스케치북 노트? 엄청 두꺼워서 많이 스크랩되는 그런 노트입니다. 너무 얇아도 우글우글해지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는데.. 뭐 아무튼 그래서 그래도 스케치북 정도로 튼튼한 것이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이걸 해봤는데, 정말 괜찮더라고요.
아무튼 여기에다가 붙이면 패턴 무늬가 더 잘 보이는데, 저는 당연히 위에 있는 저 걸 잘 쓸 꺼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생각보다 아래 있는 저 지그재그 무늬의 패턴? 저거가 진짜 잘 어울려서 여기저기 자연스럽게 연출을 굉장히 잘하는 중입니다. 그냥 좀 허전하다 비어 보인다 싶은 모든 곳에다가 붙이면 그게 완성 뚝딱!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빈티지 마스킹 테이프 시즌 중 빈티지 꽃 친구들을 가져 오려고합니다. 되게 예쁘고 오래된 벽지 같은 느낌을 물씬 담고 있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걸로 스꾸 / 다꾸 모두 정말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할 것 같아서 손으로 몇몇 개 찢어서 붙여봤는데. 진짜 이건 무조건 실제 써봐야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 하나하나 다른 디자인의 패턴들이 반복되는데, 이 디자인의 종류도 꽤나 다양하고 하나도 빠질 것이 없을 만큼 꽤나 마음에 들더라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빈티지_다이컷 마스킹테이프(20 mmX4 m)(2개입) | 1048346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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