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용돈 기입장! CASH PLANNER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어릴 적 썼었던 용돈 기입장이 떠오르기도 하고 동시에 스프링이 달린 용돈 기입장은 써본 적 없이 그냥 냅다 스테이플러 한 두 번 찍힌 얇은 용돈 기입장을 사용했었는데 진짜 넘길 때마다 찢어져서 ㅋㅋ.. 그때는 이런 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스프링으로 나왔길래 홀린 듯이 하나 사봤습니다. 그리고 표지부터 벌써 너무 이쁘지 않나요? 저는 보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바로 담았거든요. 몽글몽글한 감성이 한가득 느껴지면서 CASH PLANNER이라고 적힌 글자가 마침 또 노랑 계열이라 밤하늘의 별처럼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일단 뜯으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엄청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고 막 그런 것 까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쓰고 한 장 넘기고 한다고 이게 바로 찢어지거나 할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용돈 기입장은 다 쓰고 버리기 때문에 그런지 솔직히 안 찢어지게 사용만 가능하면 충분하거든요. 스프링이 너무 뻑뻑하지도 않고, 딱 좋게 잘 구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어차피 사용은 집에서만 하니까 디자인은 그리 중요하지 않고 사실 내구성만 어느 정도 적당하게 있으면 되는 부분인데, 디자인도 에쁘고 내구성도 어느 정도 있다 보니까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내지에는 날짜/내용/들어온돈/사용한돈/남은돈이라고 적혀있고, 특히 돈을 적는 칸은 노랑 색으로 잘 구성되어 있어서 날짜와 내용 그리고 돈 부분을 확실히 나눠서 볼 수 있겠더라고요. 사소하지만 굉장히 편리한 부분!
그리고 개인정보를 적는 란 역시 당연하게도 존재합니다. 이름/연락처/이메일/주소/메모 이렇게 적혀있고 저는 사실 이런 곳에 굳이 제 연락처를 적지는 않고 이름과 이메일만 적는 것 같아요. 다른 건 사실 명함으로 주면 깔끔하게 해결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굳이 굳이 이런 수첩이나 노트에 저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이걸 산 가장 큰 이유는 저.. 요즘은 아니지만 계속 유행하고 있던 현금바인더를 해보려고 하는데, 정확히는 카드를 쓰더라도 그 액수를 현금처럼 정리해서 그걸 용돈 기입장이 떠오르는 여기에다가 간략하게 정리하면 딱 깔끔하니 좋을 것 같더라고요. 진짜 괜찮지 않나요? 현금도 통도 바인더도 이미 준비가 되었는데, 마침 이렇게 정리할 수첩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보자마자 냅다 집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완전히 마음에 쏙..!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자석 캡가위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너무 귀여운 쿼카 디자인인 것도 그렇고 자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너무너무 유용해보여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진짜 너무 옹졸하게 작으면서 귀여워서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용돈기입장(45매입) | 1046303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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