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솔직히 필통 많으니까 더 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개성 있고, 특별해 보이고 스트랩이 길쭉하게 나와 있는 것이 뭐 자질구레한 거 넣고 가방에 걸고 다녀도 딱 좋을 것 같고.. 사실 초등학생 시절에 이런 필통 걸고 다니다가 필통 안에 있는 걸 싸그리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지만.. 그 시절 다행히 저는 너무 어려서 연필 밖에 쓰지 않았던 터라 비싼 샤프는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속상했었거든요.. 아무튼 그때의 빨간 필통이 아닌 전혀 다른 갈색이기도 하고, 그때는 디자인이 이렇게 귀여운 아이는 아니고 심플한 디자인이었거든요.. 전혀 다른 귀염 뽀짝한 디자인의 필통을 사는 어른으로 자라나 버렸지만.. 아무튼 이건 전혀 다르게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냅다 구매해 버렸습니다.
솔직히 이걸 산 가장 큰 이유가 길쭉한 스트랩이었다면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옹졸한 다리 지금 사진에 보시면 하단에 옹졸하게 톡 튀어나와 있는 다리 4개가 보이시나요? 다리 보고 너무 귀여운 거에요. 진짜 별거 아닌 포인트인데, 원래 이런 사소한 것에 꽂히면 더 이 물건 사고 싶은 거 아시죠? 너무 옹졸하고 귀엽게 생겨서 와... 바로 집어버렸습니다. 솔직히 다이소에서 가격 안보는 거 국룰.. ㅋㅋㅋ
안에를 보면 생각보다 내부가 넓고 엄청 뭐가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굉장히 놀랐습니다. 이렇게 까지 많이 들어갈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필통의 내부 안감 역시 바깥쪽과 마찬가지로 갈색으로 잘 들어가 있어서 뭔가 약간 펜이나 이런 것들이 조금 묻더라도 전혀 이상 없이 잘 쓸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노랑색은 보자마자 워낙 물건을 험하게 쓰는 제가 쓸 수는 없겠다 싶었고.. 저도 그래도 성인인데.. 차분한 색 해야지요...
그리고 스트랩! 이걸 산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죠. 사실은 스트랩이 또 작게 달려 있으면 걸 수 있는 곳의 한정이 있기도 하고, 원래 스트랩으로 달려는 이유가 달랑달랑 매달려 있었으면 해서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제가 생각하는 것 만큼은 보통의 길이로는 힘들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 정도 길이라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구매했는데, 다행히! 달랑달랑 이 됩니다! 진짜로!!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용 시리즈 다 한 번에 가져오고 싶었지만 구하지 못해서 결국 나눠 가져온.... 바로 그 아이입니다. 아마 다음주 쯤 부터는 그래도 여러 개 가지고 올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제가 원하는 거만 살 생각이지만.. 실제로 보니까 너무 귀여워서 몇 개 사려고 찜꽁 해놨거든요. 일단 내일은 스티커 중에서도 반짝반짝 펄스티커입니다. 디자인이 너무 이쁘기도 하고 해서 여러 개 쟁이고 싶었으나.. 3개인가 4개인가 밖에 안 남아 있더라고요.. 제가 다 쓸기에는 뭔가 좀 그래서 종류별로 하나씩만 일단 쟁여 왔고, 더 집어올 예정입니다. 너무 이뻐요 진자.. 그리고 큰 스티커가 함께 들어 있어서 캐릭터를 더 이쁘고 다양하게 붙이리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캐릭터 스트랩 필통 | 1045217 | 3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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