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뽀송이 모래를 가져왔습니다. 색 모래 말만 들어보고, 모래로 막 아트하는 거 영상으로만 봤지 제가 직접 색 모래를 보게 될 거라고는.. 그래도 나름 성인인데... 하면서 상상도 못 했는데 다이소에 있길래 궁금해서 하나 그냥 사봤습니다. 색상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예뻐 보였던 파랑색을 구매했고요! 진짜로 모래인데 안 떨어지는지 그리고 그 촉감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고 이것도 천사점토 옆에서 저에게 제2의 스트레스 볼이 되어 줄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어떨까요? (마음에 들었으니까 가져왔겠죠? ㅋㅋ )
우선 열면 천사점토처럼 거의 유사한...? 똑같은 것 같은데 아무튼 그런 반 투명 통에 들어 있어서 내부가 훤히 보입니다. 사실은 약간 갈라지는 것이 이게 원래 이런 것인지 혹시 그냥 모래는 아니겠지? 하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거 그냥 뭉쳐져 있는 게 아니면 원래 이런 것 같더라고요. 뚜껑을 바로 열어 보면!
이런 식으로 갈라져 있으나, 나름대로 잘 뭉쳐져 있는 모래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한 파랑 색이라서 그런지 더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사진이 진하게 나온 것이 아니라 정말 진한 파랑 색 모래였습니다.
이 뭉쳐져 있는 모래를 손으로 조금만 풀어줘도 이런 식으로 와라락 풀리게 되는데 이상하게 완전히 바닷가 앞에 있는 모래처럼 바람에 날아갈 정도로 되지는 않더라고요. 그러나 아까 뭉쳐 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양인 것이 확연히 보이시죠?
괜시리 하트로 한 번 뭉쳐보고 싶어서 뭉쳤습니다. ㅋㅋ 제가 손재주가 있는 편이 아니라 뭔가 어정쩡해 보이지만... 아무튼 하트입니다... 꾹 꾹 누르면 이런 식으로 전혀 모래로 안 보이게 꽉 뭉쳐지고 아까 윗 사진처럼 모래를 풀면 진짜 모래처럼(진짜 모래가 맞기는 하겠죠?) 아무튼 그렇게 보이다 보니 가지고 놀면서도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촉감도 진짜로 진짜 모래 만지는 그 느낌 그대로 나요. 뭉치면서도 사부작 사부작하는 모래 특유의 느낌이 난다니까요 정말로.. 만지면서도 진짜 신기했습니다. 완전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다니까요!! 하나쯤은 사는 거 추천드립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진짜 언젠간 꼭 나왔으면 하고 빌었던 것 중 하나인 비즈 만들기 세트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다양한 비즈들이 겹치지 도 않고 다양한 구성이 되어 있어 제가 원하는 데로 그것도 많이! DIY 할 수 있는 키트가 이천 원 밖에 되지 않아서 매우 만족하여 결국 추가 구매.. 2개 샀는데 전혀 후회 없고.. 나중에 통 다 비면 보석 십자수 재료들 보관 용으로 쓰던지 해서 끝까지 버리는 거 하나 없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일 비즈 모양도 하나하나 제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뽀송이 모래(130 g/파랑) | 1052767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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