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한국 민화 틴케이스 시리즈 그 첫 번째 화접도를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평소에는 다이소에서 나온 틴케이스 조각 스티커들은 보통 틴케이스보다는 조각스티커가 마음에 드는 경우가 조금 더 많았거든요? 그래봤자 4 : 6 정도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미묘하게 스티커를 조금 더 마음에 들어 해서 조각 스티커 리필만 따로 팔아줘도 좋을 것 같다.. 했었단 말이죠? 그런데 오늘부터 가져올 상품 3종은 모두 스티커와 틴케이스 둘 다 막상 막하로 마음에 들었던 터라서.. 정말 황금의 밸런스였던 것 같습니다. 그중 첫 번째 꽃 민화 (화접도) 틴케이스입니다. 구성은 조각스티커와 틴케이스 통으로 되어있습니다.
우선, 꺼내보면 틴케이스와 조각스티커는 따로 비닐포장 되어있습니다. 특히 틴케이스 그림 배경이랑 안에 보여지는 색상이 베이지와 연한 주황색..?으로 상반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동일한 색깔이 아니라서 더 알록달록하니 틴케이스 앞부분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눕혀뒀을 때 옆에서 보이는 색감까지 마음에 들더라고요. 우선 꽃과 함께 나비들도 눈에 확 들어오네요.. 특히 옛날 민화에서 꽃들을 보면 비슷한 색감을 사용하는 것 같으면서도, 모양들이 하나하나 다르기 때문에 뜯어 살펴보는 재미가 있거든요.
틴케이스 내부도 그냥 은색이 아니라 로즈 골드 컬러로 고급지면서 민화 속에 있는 옛된 고급스러움 느낌까지 한 번에 담고 있는 것 같아서 열고나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각스티커 디자인도 하나씩 살펴볼까요? 우선 기본적으로 꽃들이 전반적으로 깔려 있습니다. 하나하나 미묘하게 비슷한 색상이지만 모양이 정말 하나도 겹치는 것 없이 다른 거 보이시죠? 저 개인적으로는 실제로 보고 그것을 따라 그렸기에 완벽히 동일한 꽃은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진짜 아닐까요? 그리고 센스 있게 나비들도 하나의 포즈가 아니라 각자 다른 포즈(?)를 취해주고 있습니다.
뜯으면 이렇게 반투명한 색상이 올라오는데, 그렇다고 해서 색이 연하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우리가 보통 이런 스티커를 사용할 때 어디 트레이싱지 반투명용지에 붙이지 않잖아요. 아주 높은 확률로 하얀 배경에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으로 진행하기 마련입니다. 뒤에 칼집이 스티커 반쪽으로 나 있어서 뜯는 것 역시 굉장히 스무스~하게 뜯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물론 스티커에서 깨지거나 하는 것도 없이 디테일하게 디자인도 잘 되었더라고요.
패키지 안 쪽에 있는 글귀입니다.
"꽃은 부귀영화, 자손의 번창을 기원하고, 나비는 화합과 장수를 의미해요."
"Flowers symbolize wealth and abundance, while butterflies represent harmony and longevity."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제가 좋아하는 호랑이가 담겨진 호작도 틴케이스 스티커 세트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스포 하자면 내일은 연분홍이 배경으로 들어가서 우리 늠름한 호랑이에게 귀여움 한 스푼을 더해주는 호냥이 느낌의 틴케이스라서 산뜻하니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한글_꽃민화 틴케이스 스티커세트(50매/2000) | 1056754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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