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2024년 마지막날이네요. 마지막인 만큼 내년 한 해를 기약하며 많이 쓰려고 대량 구매한 저의 펜을 가져왔습니다. 나름 어떻게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씩 사면 항상 모자라고 가격이 꽤 된다는 걸 알기도 하고, 저는 주로 쓰는 볼펜들은 결국 어차피 정해져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 펜의 파랑색과 검정색 버전으로 제가 자주 쓰는 미리의 볼펜으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10개입으로 묶음 판매도 하더라고요.
저는 파랑색과 검정색을 가장 많이 쓰고, 0.5mm와 0.38mm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0.5가 정말 좋고, 평소에 파랑색 펜을 정말 잘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10개씩 사놓으면 엄청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리필 심만 있으면 사실 겉에 통이 있으니까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주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꺼내면 이런식으로 하나하나 밀봉 비닐포장이 되어 있어서 시간이 조금 지났다고 해서 금방 이게 잉크가 날아가거나 할 걱정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고요. 일본어이기는 하지만 숫자가 보이고 색상이 보이는 만큼 사용하는 것이 헷깔리거나 할 걱정은 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안에가 비닐이라서 투명하게 보이는데, 이렇게 캡이 한 번 더 끼워져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제트스트림 펜 중에서도 가장 최애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파랑색 0.5mm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제가 손가락 힘이 상당히 쎈 편이라 하이테크 등 엄청 약한 펜들은 펜이 휘거나 부러지기도 하고, 펜 볼(?) 그게 들어가서 잉크가 안 나오는 등 어지간한 펜은 굉장히 못쓰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잉크가 진한 걸 쓰자니 잉크가 빨리 안 말라서 손에 묻고 그런 경우도 있으니.. 그러나 이거는 그런 게 없더라고요.
0.38로도 10개 볼펜이 판매하길래 이것도 사봤습니다. 사실 볼펜을 잘 잃어버리기도 하잖아요 ㅎㅎ 그래서 냅다 열 개 사두면 무난무난하게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0.38이라고 해서 엄청 얇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얇지만 너무 얇아서 불편할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0.38이라고 하면 거의 0.4에 근접한 수치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더라고요. 조금 더 얇은 펜!
열면 이렇게 와르르 구성 되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풍족해지는 느낌입니다.
두 개가 mm가 다른 것인데, 눈으로 아주 약간 뭉툭..? 해 보이는 것 말고는 큰 차이가 없죠? 실제로 사용할 때도 0.5mm가 조금 더 부드럽고, 0.38mm가 조금 더 날카로운 필기감입니다.
앞으로도 가끔 이렇게 다른 물건들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HAP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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