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귀여운 갸웃- 곰돌이 집게 클립 3형제 세트 (1048575)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고개를 갸웃- 하고 있어서 더욱 귀여운 곰돌이 집게 클립을 가져왔습니다. 생각보다 더 귀엽고, 많은 종이들이 집히는 만큼 활용도 역시 굉장히 좋은 클립이었습니다. 일단 집게형이라 다이어리 꾸미고 나서 사진 찍을 때 고정하는 용도로 쓰면 좋겠다 하고 내구도는 그닥 기대를 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딱 꺼내서 써보니까 짱- 짱- 하고 내구도가 확실히 높은 게 느껴지는 거에요. 쓰자마자 이거다! 싶어서 냅다 두꺼운 종이 뭉탱이 꽂아봤는데 엄청 잘 잡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니 귀여우면 내구성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잖아요. 이건 비단 다이소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어디 소품샵이나 이런 데 가서 비싼 클립을 사도 다 디자인 값이고, 실제로는 사진 찍는 용도로만 써야 된다는 말도 들어 봤었단 말이죠.. 클립인데 어쩐지 내구성이 별로 안 좋아 보여서 사장님께 여줘보니까 그런 말을 들어버려서.. 그 소품샵에서 집게는 사지 않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하물며 그곳보다 가격도 말도 안 되게 저렴한 다이소에서 내구성이라.. 사실 1회용으로 써도 그러려니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저는..? 물론 좀 극단적으로 말한 거 기는 하지만! 그런데 뭔가 예전에는 아니었는데 요즘 나온 것은 내구도도 확실히 잡은 것 같습니다. 

 

뜯어서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집게 클립이 3가지 들어 있는데요, 모양은 똑같습니다. 음각이 튀어 나와 있는 것도 확실히 그냥 비닐 안에 들어 있을 때랑 비교해 보면 더 눈에 들어올 정도로 튀어나와 있고요. 색감도 전반적으로는 여리여리하지만 그 차이가 보다 확실해졌습니다. 파랑, 노랑, 분홍 이렇게 3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불호 없이 무난한 색상으로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예 이런 귀여운 디자인에 냅다 무채색으로 검정색이나 하얀색으로만 구성되어 있어도 좋을 것 같지 않나요? 반전 매력이라고 하죠.. 그게 사람뿐만 아니라 물건에도 적용되는 말이니까 약간 이런 상반된 느낌으로 가져가는 상품이 나와도 되게 새롭고 좋을 것 같은데.. 언젠가 다이소에서 이런 류의 시즌이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예시로다가 분홍색을 한 번 두툼한 종이 위에다가 꽂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뭉텅이 하면 손에 잡히는 종이를 통째로 집어 봤는데요. 진짜 넉넉하게 집히는 느낌이었고 뭔가 집게 클립의 한계까지 가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유로워서 오히려 놀랐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정교하게 조준하여 스티커를 집고 활용할 수 있는 스티커 핀셋을 가져올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아무리 찾아도 이거 한 색상 밖에는 없는 거 같더라고요. 다른 색상도 나왔으면 싹쓸이 했을 텐데 아쉽다.. 싶기는 했습니다. 

 

 

 

 

 

 

 

 

 

<품번 정리표>

품명	품번	가격
곰돌이집게클립(3개입)1000	104857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