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귀여운 쿼카 얼굴 키링, 나뭇잎을 삘릴리- (1039842)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귀여운 쿼카 얼굴 한 바가지 키링이자, 나뭇잎 피리를 불고 있는 쿼카를 데려왔습니다. 

삐리리리릴- 삐릴릴리리- 소리가 어디선가 들리는 것만 같아요.. 사실 귀여운 쿼카 얼굴 키링은.. 제가 온 동네 방네에 쿼카 키링 가지고 싶다 소문을 내놔서 그런지.. 또 선물 받았습니다. 아니 그치만 정말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저도 제 돈 주고 사고 싶었다고요.. 그치만.. 매장에 주문해 놓으면 사러 가기 전에 다 팔려있고, 이걸 무한히 반복하다가 그냥 포기했어요.. 사실 무한히는 좀 오바고 한 5번 정도인가..? 하고 그만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또 선물 받았다 이거에요...!! 이건... 너무 귀엽다 싶기도 했고, 나뭇잎 불고 있는 쿼카가 얼굴만 가득인데, 털 복실복실이다...? 진짜 너무너무 귀엽더라고요... 못 참아 정말..!

원래 만지면 벌금인... 달려오는 벌금인가..? 아무튼 그런 밈으로 알게된 동물이기는 하지만.. 쿼카 자체가 너무너무 귀여운 것도 제 마음에 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이노탱 친구들도 엄청나게 샀었다 이거 아닙니까... 물론 지금은 거의 없어요... 왜냐고요? 다 썼거든요..!! 

 

아무튼 털 폭신 쿼카를 제가 이전에 선물받은 클로버 들고 있는 친구와 대롱대롱 달아놓으면 마치 세트인 것처럼 쿼카에 초록색 아이템이 함께 있어서 그런지 더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들고 다니면서 제가 쪼물딱 거린다는 거.. ㅋㅋㅋ 그러면 안 되는데 아니 너무 귀엽고 복슬복슬해서 가만히 놔두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완전 만질 때마다 뭔가 말랑이나 슬라임 사서 스트레스 풀린다고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절로 이해될 정도. 저도 말랑이나 슬라임 좋아하기는 하는데, 막 그거 하나를 수십 종류를 사고 그럴 정도는 또 아니여서 그렇게 진심으로 해본 적은 없는데, 이런 쿼카 키링이라면.. 진심으로 가능할지도...? 

정말 작은 인형에 꽂혀서 지금 난리났어요. 다이소에 인형 코너 가보면 가방 걸이 인형도 엄청 종류 많고, 오늘 상품처럼 인형 키링도 많고... 진짜 너무너무 많아서 완전 고민 되면서도.. 이러다가 사람 인형에다가 인형 옷까지 제대로 내어주는 거 아닌가 몰라하는 약간은 행복한 상상도 하게 되었다는 거 아닙니까... 물론 당연히 덕질하는 사람들은 덕질해야 되기 때문에, 그 캐릭터나 사람에 맞는 인형을 기본적으로 사겠지만.. 저는 아직.. 안 사봤거든요.. 사실 몇 번이나 결제의 문턱에 갔다가 아크릴이 낫지.. 변형은 안되잖아.. 하면서 다른 굿즈 사는 사람 됨...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런 게 다이소에  맛보기로 나온다? 그럼 저는 뭐.. 바로 사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팝업 카드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2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그 중에서 약간 레트로 감성이고 독특하면서 예뻤던 행운통장을 가져오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쿼카_봉제키링	103984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