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점보 포카 콜렉트 북, 드디어 산 특이한 패턴 (1043414)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점보 포카 콜렉트 북 중에서 제가 저번에 사 왔었던 친구 말고, 고민하다 안 사 왔었던 특이한 패턴이 들어간 콜렉트북을 결국 다시 집어 왔습니다. 아니.... 딱 처음 봤을 때는 그냥 무난 무난했었거든요. 그런데 자꾸 아른 거리는 거에요? 이 콜렉트북에 딱 맞는 포카들 모으고 있는 중인데, 이거랑 딱 하면 완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해서 결국 하나 구해왔습니다. 

딱 보면 무늬에 정신이 팔려서 안에 있는 디테일 한 점은 보지 못했었는데, 재생 목록 플레이 리스트 같은 것이 그려져 있고, 해서 더 레트로한 디테일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게 생각보다 쨍한 색감이면서도 화이트가 약간 탁한 색감으로 들어가 있어서 더 이 무늬와 말랑한 콜렉트 북의 느낌을 더욱 살려 주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트로하면서도 특이한 이 느낌으 뭔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콜렉트 북의 느낌이라서 무난하게 우리가 예쁘다 하는 콜렉트북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지만 특이한 느낌이 담겨 있어서 저는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특색이 확실한 거나 독특한 게 끌리기 마련이거든요. 저 역시도 그런 점 때문에 이 친구가 아른거렸던 것 같습니다. 

 

 

콜렉트북 측면에도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아까 앞에 표지에서 본 것 같은 재생 플리가 약하게 그려져 있어서 키링을 달더라도 이게 가려지는 것은 아니면서도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콜렉트북 옆 면에 아무리 이쁜 게 있더라도 키링 걸어서 가려지는 걸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데, 이건 가장 중요한 디자인이 하단에 들어가 있어서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음 편히 키링 달고 써야겠어요~

 

 

제가 딱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던 카드입니다. 마리오네트 컨셉 카드로 약간 기괴하면서도 싸한 느낌이 포인트인데, 이 콜렉트북의 쨍한 검정 색 그리고 앞에 있는 알 수 없는 무늬 들과 완전 찰떡일 것 같았거든요... 이거 포기 못해.. 이것만 굿즈 있는 거 아니고 많이 있는데.. 그.. 이 카드를 좀 좋아해요.... 프로젝트 세카이라는 게임에 니고(25시, 나이트코드에서)라는 팀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거기에 이벤트 카드 중에서도 가장 이 팀과 잘 어울리는 카드라고 생각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제 품번을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캐릭터 씰 중에서 포켓몬스터 도감과 비슷하게 생긴 친구 꼭 사고 싶다고 했잖아요.. 드디어 구했습니다! 그래서 이건 내일 바로 가져와 보도록 하겠습니다. 별 것이 아니라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이게 은근히 튼튼해서 캐릭터 씰 모으는 재미 그리고 쏙쏙 콜렉트 북에 넣는 재미까지 쏠쏠해서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2권 사길 너무 잘한 것 같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폴꾸_점보포토앨범(20매/40포켓)2000	103414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