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미니 인형 키링, 눈코입이 털에 파묻혀... (1040097)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정말 정말 귀여운 눈코입이 다 파묻혀 있는 미니 인형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이거 말고 무슨.... 개구리..? 같은 초록색 아이도 봤는데, 오리지널 같은 느낌이 나는 곰돌이를 고르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일단 이걸 골랐고요! 사실 개구리 처음 봤을 때 왠지 모르게 갓파 느낌도 나고.. 그래서 고를 수 없었다.. 이게 더 맞는 것 같네요. 

색감은 지금 사진에 보이는 진한 갈색이 맞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약간 색이 날아가는데, 사실 이건 눈코입이 진짜 너무 안보여서 사진에 담으려고 하다 보니 화면이 약간 밝게 설정이 된 거예요..! 제일 위에 있는 사진 색감이 실물과 가장 동일하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눈과 코와 입은 이렇게 옹졸하게... 굉장히 조그마하게.. 안 그래도 작은 인형인데 그 안에 더 자그마하게 있다 보니 잘 안 보이는 게 맞습니다. 굉장히 자그마하고요... 털에 파묻혀 있습니다. 

이게 사실 이 인형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제가 출퇴근에 들고다니는 가방에 작은 인형 하나 달려고 했는데, 이게 딱 좋은 것 같아서 이걸 선택했습니다. 사실 다른 것 보다도 너무 큰 인형들은 아무래도 회사니까 곤란하잖아요.... 근데, 이건 조그마하기도 하고, 저의 검정 서류가방에 뭔가 자그마하게 티 안 나게 잘 달려 있더라고요. 안 그래도 그냥 투명 아크릴 키링 정도만 달아 뒀었는데, 이 인형은 생각보다 티가 안 나서 좋았고, 또 아크릴 키링에 달려있는 참들이 생각보다 뛰면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장난 아니거든요. 그런데 인형을 함께 달아서 약간 소음 방지를 잘해주는 건지 생각보다 굉장히 소리가 눈에 띄게 줄었더라고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노랑 병아리 삐약이 봉제 키링을 가져올 예정입니다. 이것도 총 3종류가 있었는데 고민고민하다가 노랑만 구매했고요! 나머지 2마리는 추가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3종류 전부 올릴까 하다가 선물 받은 아이들은 바로 뜯어서 실사용 하기도 했고 그래서 한 마리만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아마도..? 새 종류가 다른 건지 털색만 다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미묘한 눈이라던지 이런 게 조금씩 다르게 생겼거던요? 털 색도 당연히 다르고 말이죠! 그치만 굉장히 귀여워서 여러분도 아마 보시면 뭘 사야될지 저처럼 굉장히 고민이 되실 거에요. 정말 고민고민 하다가 이걸 고르기는 했지만 나머지 두 마리도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집 공간이 부족 (키링존이 터질 듯이 꽉 찬 관계로....) 해서 못 샀었는데, 이걸 선물 받았으니.. 어쩔 수 없이(?)  키링존을 증축했습니다... 일단 2배로 늘려 뒀어요... 후.....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자수봉제미니키링	104009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