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스티커형 메모지팩_하이틴과 Y2K 그 사이 어딘가... (1043862)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나온 스티커형 메모지 3종류 중 첫 번째 꺼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색감도 굉장히 비비드 하거나 형광 네온적인 느낌을 한가득 담은 컬러에 형형 색색 한 디자인들이 한가득 담겨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각 팩당 20가지 디자인이 각 2장씩!! 들어 있어서 편하면서도 최대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 같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메모지팩이라고 나온 만큼..? 사실 이거 모조지 스티커팩이라고 보통 하지 않나 싶지만 아무튼 메모지팩 이름에 걸맞게 상당히 잘 찢어지고, 글자도 잘 적힙니다. 빈티지느낌이나 가위로 조각조각 내어서 일부러 채워 넣는? 그런 식의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종류도 정말 많아서 솔직히 한 두 개는 마음에 안 들 수 있어서 상품 전체가 마음에 안 들키란 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일단 저만 해도 정말 솔직하게 한 두 개 말고는 그래도 거의 다 마음에 드는 편이더라고요. 

 

 

우선 첫 번째 팩입니다. 마음에 드는 것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일단 전반적으로 색감이 상당히 독특하더라고요? 민트초코! 체크무늬 이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약간 독특한 패턴 무늬들이 한가득 차있는 아이들의 디자인이 반이라서 뒤에 벽지처럼 깔고 스꾸 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쓰고 남은 거 자르고, 이렇게 남은 아이들을 나중에 모자이크 패턴처럼 쭉- 이어 붙여도 예쁠 것  같아서 쓰고 남은 꼬투리부분도 모아두는 중입니다. 세 번째 줄부터 있는 하트 뿅뿅- 이 친구는 그저 하이틴의 정수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드는데요! 약간 이 모양으로 메모지가 이미 다이소에 나오지 않았었나? 기시감이 들 만큼 우리가 아는 하이틴을 잘 담아낸 것 같습니다. 여러 색감들이 전반적으로 알록달록하게 들어가 있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던 그 어떤 것과도 전혀 겹쳐 보이지 않는 압도적인 느낌을 내는 터라서 어떻게 사용해야 될까 벌써부터 고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두 번째 팩에서는 반복적인 오브젝트들이 눈에 띕니다. 위에는 특별한 모양이 아닌 패턴을 반복했다면 이건 특정한 사물이나 글귀를 반복하여서 이걸 그대로 잘라서 마스킹 테이프처럼 연출할 수도 있고, 하나하나씩 잘라서 써도 마치 스티커 처럼 쓸 수 있겠더라고요! 가장 마지막에 있는 형광 도트도 완전 게임이 떠올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굉장히 쨍하면서도 모양 하나하나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다이소에서 나온 또 다른 스티커형 메모지 시리즈 중 하나를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빈티지 그리고 오브젝트에 흠뻑 빠져 있는 저에게 거의 뭐 한 줄기의 빛... 디자인들이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이고, 오늘 보여드린 것과는 또 확연히 다른 느낌이라서 소비에 후회가 없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스티커형 메모지(패턴/40매입)	104386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