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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DAISO

다이소 빈티지 양면 편지 세트 편지 쓸까? 다꾸할까? (1049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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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빈티지 양면 편지 세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더 이상 편지지를 사지 않으려고 한 저의 다짐은.. 예쁜 편지지 아래에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아니 근데 이건 배경지 용도로 쓴다면 또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구매...! 솔직히 그냥 벽꾸 하는데에 써도 예쁠 것 같아서 포기하지 못했던 것도 있고.. 그냥 딱 봤을 때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앞 페이지 보고 그냥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양면 배경 지라는 말에 뒷면을 보고 저는 바로 취향 저격을 당해버려서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구매 후 만족도는 최상을 달리는 편... 

 

 

우선 편지지입니다. 크라프트류의 편지봉투와 스티커가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편지봉투가 되게 깔끔하니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습니다. 빈티지하면 심플한 것들이 여러 섞여서 완성이 되는 것이니 말이죠! 이 정도면 근.본에 잘 맞게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편지지의 앞 부분입니다. 편지를 쓸 수 있는 아래 공간뿐만 아니라 위에 지도 모양이 한가득 담겨 있으면서 이 부분을 찢어 쓸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그 디테일함을 더욱 살펴볼 수 있는 만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도 더 이상의 편지지는 안돼..! 하고 생각했기에 고민이 되었는데요, 뒷 장을 보자마자 오케이.. 하며 샀답니다.. 

 

 

뒷 면을 보실께요.. 바로 이것입니다. 디테일함이 살아있는 세계지도.. 그리고 색감까지 여리여리해서 그런지 더욱 마음에 듭니다.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찢더라도 무조건 붙이기만 하면 빈티지 다꾸 완성이 뚝딱 될 것이 눈에 훤하더라고요 ㅋㅋ

전반적인 색감이 여리여리 한 것도 크게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 위에다가 진한 검정색 잉크펜으로 중국어나 영어 쓰면 예뻐요.. 저는 개인적으로 영어를 잘 못쓰는 관계로 중국어로 썼는데 오.. 중국어라는 언어도 생각보다 빈티지한 감성에 잘 어울려서 놀랐습니다. 아니 솔직히 필기체 영어 휘갈겨서 슥- 슥 쓰면 가장 좋긴 하죠.. 그치만 제가 그걸 못쓰는걸요? 영어 글씨가 제가 쓸 수 있는 모든 언어 중 가장 안 예쁘고.. 노력해도 안 되는.. 약간 벗어날 수 없는 그 특이한 폰트에서 멈춰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통은 그냥 한국어로 썼었는데요.. 어차피 누구 보여줄 것도 아니고 그저 소장 기록용이니까요.. 갑자기 중국어 땡겨서 적어보니까 오...? 꽤나 만족해서 지금 붓펜도 몇 자루 더 사고 연습 중입니다. 생 붓(?) 으로는 당연히 저도 엄청 잘 쓰지는 못하고요.. 먹 양 조절이 힘든 관계로다가... 여리여리하게밖에 못써요 ㅋㅋㅋ 거의 붓펜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그냥 붓펜으로 씁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는 또 어떤 새로운 상품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사실 가져오고 싶은 것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내년에는 또 어떤 아이들이 나오려고!! 벌써부터 기대감을 한가득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소 열일해!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빈티지_양면편지세트(4세트) 104909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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