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편지지 패드를 가져왔습니다. 굉장히 예쁜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편지지 패드였는데요, 저는 사실 색감 때문에 편지가 아닌 다꾸 용으로 하려고 구매한 거거든요. 아니 이거 은근 디자인도 3가지나 있고 그냥 큰 떡메모지라고 생각하고 꾸미면 다꾸 뚝딱 완성입니다. 일단 표지부터가 저를 사주세요..! 하고 저의 취향임을 울부짖고 있었는데 실제 안을 보니 내지 하나하나가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일단 내지 하나씩 살펴보면 각 디자인 3종이 있고, 10장씩 총 30장의 구성으로 1000원이라는 획기적이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두꺼워서 반복되는 패턴이 많았으면 그것도 그거대로 곤란하지 않았을까 생각했기 때문에 양도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분홍 -> 주황로 가는 그라데이션에 나비 컨셉
보라 -> 분홍으로 가는 그라데이션에 달 컨셉
분홍 -> 보라로 가는 그라데이션에 돌고래 컨셉까지..
하이틴이라고 하기에는 색감이 여리여리한 편이고, 그렇다고 그냥 감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또 색이 있는 편이라 정확히 뭐라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굉장히 에쁜 색감이었다..!
그리고 저는 처음에는 솔직히 이거 표지로 어그로 끈 것이 아닐까 내용물이 표지만큼 에쁘지는 않을 것이다 하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표지는 정말 내용물에 쓰는 종이 그라데이션을 그대로 담고 있던 것뿐이더라고요. 요즘 다이소 폼 진짜 미쳤다니까요.. 우와...
일단 편지지인 만큼 선이 그어져 있는데, 솔직히 여기서 검정 선이었으면 저 안샀어요... 편지지 색감에 맞춘 선이던가 이렇게 깔끔한 하얀 선이라면.. 그것도 진하지 않아서 그렇게 전체적인 편지지의 색감을 가리지 않는 선이라면 다꾸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았고, 실제로도 너무너무 마음에 들게 잘 사용 중입니다. 이건 솔직히 금방 쓰고 재구매할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이런 비슷한 편지지 패드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냥 편지지보다 보관하는 부피도 작고, 종류와 양 역시 딱 좋고, 정말 솔직히 편지 봉투 안 쓰거든요. 하다못해 당근이나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를 하면서 편지지 사용하는데, 그때 솔직히 봉투에 안 넣잖아요.. 아니 봉투 안 줘도 되니까 편지지양만 좀 늘려 줬으면.. 하는 생각이 한가득입니다. 진짜로... 앞으로도 저는 편지지 코너? 진짜 유심히 봐야겠어요. 소리소문 없이 이렇게 신상 갑자기 빡- 빡 나와버리니 이러다가 놓치는 게 생기면 상당히 속상할 것 같더라고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다음주는 또 어떤 아이들을 가져올까요? 신상품도 많고, 그만큼 제가 산 아이들 앞으로 사야 될 아이들까지 상당히 많은데.. 물론 다 만족 중이니까 괜찮지만서도 뭐부터 어떤 순서로 가져와야 될지가 항상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주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감성편지지패드(30매) | 1047025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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