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나름 되게 신박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에폭시로 3D스티커 나오는 건 많이 봤어도 납작한 스티커 류로는 되게 낯설었는데, 사실 3D스티커가 요 근래..? 들어서 엄청 많이 보기는 했거든요. 근데 은근히 취향이 아닌 것들이 많아서 살까? 하다가도 다시 빠꾸하고 그랬는데, 은은한 색감부터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3D를 보니 너무 마음에 드는 거에요..! 그래서 냅다 구매했습니다. 모양도 너무 이쁘고 하나같이 마음에 쏙 들어서 좋았어요. 디자인이 하나하나 다른 것도 물론 너무 마음에 들었고 말이죠~
일단 디자인 3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까요?
우선 첫 번째는 하트가 한가득 있는 분홍과 빨강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것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딱 보자마자 저는 이거 폴꾸용이다! 싶은 생각이 먼저 들기는 했지만 하트 모양 자체가 무난 무난하니 여기저기 어디라도 붙일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늘 아래 같은 하트는 없다/ 하늘 아래 같은 핑크는 없다도 아니고 정말 비슷한 요소와 색감을 담고 있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다 다른 아이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어떻게 붙이더라도 다양하게 보일 수밖에 없게 되어 있더라고요.
두 번째는 정말 다양한 컨페티입니다. 마치 파티를 끝낸 후에 바닥에 떨어진 각종 파티 가루(?) 들을 한 곳에 모아 담는 다면 이렇지 않을까요? 하얀색 도화지 위에 깔끔하게 정리가 된 것 같은 그런 디자인입니다.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사이즈 자체는 전반적으로 작은 편이고, 진짜 작고 아기자기한 스티커 들이다 보니까 되게 다꾸나 폴꾸 등등에 디테일을 더해주기 딱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세 번째로는 각종 풍선들이 한가득! 정말 파티의 풍선들을 한 군데에다가 모아놓으면 딱 이런 것이 아닐까요? 각종 알록달록한 색깔부터 GOOD LUCK/HBD라는 글자까지 아무리 봐도 파티나 생일을 위한 스티커인 것 같지 않나요? 전반적으로 온갖 화려하면서도 너무 쟁하지 않은 보드라운 색감으로 구성된 스티커들이 판 한가득 담겨 있어서 사이즈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스티커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꽉 채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강아지 스티커팩을 가지고 올 예정입니다. 사실 이미 메모지로 나왔던 강아지라 익숙하지만서도 스티커로는 처음보다 보니까 새로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행동들을 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주제에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진짜로 다이소는 싼 가격에 제 취향을 파악하기 딱 좋은 것 같다.. 이런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하는 상당히 다양한 구성의 스티커인 만큼 내일도 디자인 하나하나씩 살펴보도록 해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3D데코 스티커(6매입) | 1046430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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