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드디어 구매한 Y2K 감성이 물씬 담겨있는 내 맘대로 아크릴 키링 세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인스타처음 봤을 때부터 진짜 잘 팔리겠다 싶기는 했는데, 이렇게 못 구할 줄 전혀 꿈에도 몰랐죠.. 가는 곳마다 재고 없음... 누가 다 사간 거냐며.. 근데 진짜 이쁘기는 하더라고요. 저도 하나 남아 있는 걸 겨우 샀던 터라서 더 사고 싶었지만... 실패했던 터라.. 아무튼 그만큼 에쁜 아이를 한 번 자세히 뜯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뜯어보면 이렇게 투명한 아크릴 도안이 보입니다. 여기에다가 귀여운 사진들을 붙여서 세워두면 엄청 이쁘겠죠? 그리고 저 핸드폰도 그냥 바로 군번줄 달아서 키링으로 뚝딱 하면 끝나는 건데... 너무 마음에 드는 거에요. 내용은 울지 않기, 아프지 않기, 씩씩하기라고 적혀 있는데.. 괜히 너무 오글 거리지 않고 그냥 딱 적당히 좋은 내용이 적혀 있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리고 다마고치 키링처럼 생긴 저것도... 사실 그냥 아무것도 넣지 않고 저 자체만으로도 너무 귀엽고 포인트가 될 것 같았지만, 제가 원하는 걸 딱 붙여서 비공식 굿즈처럼 만들어서 달고 다니던지 아니면 정말 실제 게임 화면을 붙어서 더 리얼하게 만들더라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되게 센스있다고 느껴졌던 군번줄들입니다. 이렇게 예쁜 군번줄 색상 다양하게 낼 수 있으면 색상 다양하게 구성한 군번줄도 팔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뭐 아무튼 이런 곳에 소소하게 라도 들어 있으니까요! 진짜 콜북이나 여러 곳에 꽂으려면 이런 색깔 군번줄 만큼 좋은 게 없는데... 그렇다고 어디서 막 몇 백개씩 사기는 아깝잖아요 ㅋㅋ
여하튼 지금 이 아크릴 키링 세트에 구성된 색상은 핑크 블루 화이트 이렇게 아크릴 키링 판에 구성된 색상 그대로 군번줄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떤 것을 골라 걸더라도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일단 전반적으로 파스텔파스텔한 컬러와 잘 어울려서 그런 것도 있고, 군번줄 색상 자체가 되게 잘 나왔더라고요.
그 외에도 꼽아서 사용할 수 있게 받침대와 함께 네모난 액자형 그리고 그냥 꾸미기 용으로 꽂을 수 있는 캐릭터까지 세트로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잘 꽂히기도 하고요. 너무 헐렁하거나 단단하지 않아서 그냥 딱 꽂고 사용하기 좋았습니다. 사이즈는 딱 증명사진 붙이면 좋을 사이즈고, 오히려 작아서 귀여웠어요. 크기가 크다면 디자인 적인 디테일을 보다 더 볼 수밖에 없는데 이건 그냥 딱 볼 수 있더라고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포토카드 틴케이스인데 저번에 샀던 네모와는 다른 하트 모양 종류로 구매한 만큼 또 색다른 느낌을 주더라고요. 이게 조금 더 틴케이스에 스티커를 붙였을 때 잘 어울리더라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스탠딩조립식키홀더 | 1045965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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