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보라색이고 젤리라서 보자마자 이건 사야 돼! 하고 데려온 샤프를 가져왔습니다. 샤프심과 샤프가 세트이기도 하고, 보라색이 너무 이뻐서 이건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라색을 좋아하기도 하고, 더불어서 젤리라서 장기간 사용해도 손이 편-안- 할 것 같더라고요. 실제로도 보이는 것만큼 상당히 편합니다.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뜯어보면 이렇게 심플하게 샤프와 샤프심이 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0.5이지만 B 샤프심인 만큼 큰 짙은 필기 역시 가능합니다. 저도 어느 순간 부터는 HB가 아닌 B나 2B를 주로 쓰더라고요. 물론 가끔 그 연필의 감성이 좋아서 그걸 사용할 때도 있고 말이죠. 아무튼 이것도 그거랑 비슷한 감성으로다가 도톰하니 잘 잡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단 색이 정말 너무 이뻐요. 제가 보라색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이거 말고 연두색도 이뻤는데, 이 보라색이 정말 레전드였다니까요..? 이걸 어떻게 안 사... 바로 사..
눌러보면 이렇게 샤프심이 나오게 됩니다. 생각보다 샤프가 오동통해서 그립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저는 옛날부터 샤프가 너무 얇으면 되려 불편하고, 이렇게 어느 정도 그립감이나 두께감이 있는 걸 선호했거든요. 아무래도 제 손 자체가 두툼한 편이고 엄청 섬세하지 않은 사람이다 보니 이런 걸 더욱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나아가서는 필통에 샤프를 딱 넣고 나서도 언제든 휘적이면 바로 제 손에 착- 감기는 것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말이죠. 진짜로 보지 않아도 바로바로 집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장점인지 모릅니다.
샤프심은 이렇게 냅다 뚜껑을 열면 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확 열면 샤프심이 쏟아져 나오니까 조심조심히 열어야 됩니다. 대신 그만큼 샤프심을 원하는 양만큼 꺼내기도 쉽고 편하지만 뚜껑 잃어버리면 그대로 대참사.... 꼭꼭 뚜껑 닫아주기! 깊이감이 확실히 있는 만큼 뚜껑이 쉽게 슥- 빠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요. 꾹 꾹 제대로 뚜껑 닫아서 넣어주기만 하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너무 귀여웠지만서도.. 실리콘이라 볼펜 조금만 써도 때탈 것 같아서 잠시 고민했다가 결국 한 마리 업어온.. 마스코트 젤펜을 데려오도록 하겠습니다. 애니커리어의 모든 캐릭터 종류가 있기는 했는데, 그중에서도 저는 이 핑크색 아이가 귀여워서 이 친구로 선택하였습니다. 실리콘이라 말캉말캉하면서 귀여운 마스코트더라고요. 생각보다 실리콘이 도톰하기도 하고. 아마도.. 더러워지기 전에 제가 먼저 다 쓰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펜의 감촉이 좋아서 굉장히 애용하는 중입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제노 BeFine 샤프세트(0.5 mm/ 샤프심 20개입) | 1051092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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