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또 새로 나온 롤 스티커를 발견하여 들고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제가 아마도 작년 이맘때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갑자기 롤 스티커에 엄청 빠져버렸어요. 뭔가 소품샵처럼 집에 롤을 가득 채우고 싶기도 하고, 어떤 것들을 채울까 하는 생각도 가득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종류도 엄청 많고, 제 마음에 드는 것들은 죄다 미국 아니면 중국 것이어서 해외 배송비 생각도 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러나.. 우리의 다이소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롤 스티커를 이런저런 아이들을 쏟아 내주는 근래의 모습에 저는 그 당시 모든 것을 다 사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달랠 수 있었습니다.
패턴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집니다. 롤의 일부를 자르면 이렇게 판 스티커처럼 활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이걸 네 컷 사진 앨범에 넣으니까 딱 사이즈가 맞더라고요. 제가 롤 스티커가 엄청 많지는 않아서 이렇게 네 컷 사진 앨범에 일단 한 패턴씩 잘라서 보관하면서 사용하면 그냥 냅다 롤로 놔뒀을 떄 보다 활용도가 훨씬 높을 것 같습니다. 저 뒤에 하얀 뒷대 지는 기존에 쓰고 남은 스티커 뒷면에 있던 단단한 하드보드지...? 아무튼 그 힘 있는 종이 뒷대 지를 사이즈에 맞춰 잘라서 쏙 끼워뒀습니다. 뒷면이 비치지도 않고 생각보다 굉장히 단단해서 편리하더라고요. 제가 사용하는 네 컷 사진 앨범은 양면으로 끼울 수 있도록 나눠져 있으니 종이도 앞 뒤로 1장만 넣으면 됩니다. 2장 넣으면 앨범 그저 빵빵해져서 넘기기도 불편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패턴 하나씩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캠핑이라는 주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담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캠핑카와 먹거리입니다. 먹거리는 사실 꼬치가 제일이죠? 아무튼 그게 있고요. 그것을 먹는 모습과 마지막으로 장작에 빨래 말리는 것까지 아주 그냥 제대로 살림 차리늰 모습(?)이 보여집니다.
두 번째는 캠핑하면 텐트! 가 바로 등장하였고, 캠프파이어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인데, 작지만 캠프 파이어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엄청 편해 보이는 의자에 많은 물건이 들어갈 것 같은 캠핑용 가방까지 있습니다.
세 번째는 돗자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이 돗자리뿐만 아니라 기타 치는 사람들과 나무.. 과일 바구니까지 뭔가 소품적인 요소들이 앞에 두 장 보다 많아 보이는 패턴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합쳐서 다꾸를 한다면 엄청 활용도도 높을 것 같고, 사실 굳이 캠핑을 가지 않았더라도, 그냥 놀러 간 걸 이걸로 표현하기에도 좋을만한 많은 요소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보자마자 사야 돼!! 하나? 두 개? 이랬었던 디즈니 프린세서 애니메이션 ver. 일러스트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정말 예쁜 홀로그램이고 디자인도 기절입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롤 마스킹테이프(60 mmX3 m)캠핑 | 1053747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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