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다이소에서 새로 나온 토마토 컨셉의 마스킹 테이프를 가져왔습니다. 엄청 귀엽고 예쁘장한 마스킹 테이프가 한가득이다 보니까 이제 더 살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것도 잠시.. 있더라고요... ㅋㅋㅋ
마스킹 테이프 4개입으로 토마토라는 공통된 주제를 담고 있어서 이거는 좀 평범하구나 싶었는데, 보자마자 와.. 엄청 쨍한데 파스텔스러운 그리고 약간 블러처리된 것만 같은 디자인에 반해버리고 말았거든요.
하나씩 살펴면 이렇습니다. 첫 번째는 토마토들이 옹기종기 떨어지는 것처럼 불규칙 적으로 별과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찢어서 붙이던 가로, 세로, 사선 그 어느 것으로 붙이더라도 자연스럽게 보일 것 같더라고요.
두 번째는 명찰 형태입니다. 하나하나씩 뜯어보면 엄청 다른 디자인들로 구성 되어 있으며 내가 필요한 부분의 디자인만 편리하게 잘라쓸 수 있도록. 저에게는 이 정도면 거의 다이컷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부분입니다.
세 번째는 어디 오브젝트 그대로 가져온 것만 같은 크롭된 다양한 토마토들이 한가득입니다. 모양도 형태도 가지 각색이다 보니 훨씬 더 매력적인 것 같더라고요. 가지에 달려있는 토마토부터 덩그러니 떨어진 토마토 마지막으로 어디 판매하면 붙여지는 로고 스티커 같은 "It's good"이라고 적힌 토마토 가지 아주 한 가득입니다.
네 번째는 체크 마스킹테이프입니다. 말 그대로 붉은 색 바탕에 하얀 체크가 들어간 평범한 마스킹 테이프인데요, 붉은 색상이 정말 진한 잘 익은 토마토 색상이라 더 예쁜 붉은색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평범하지만 사실 이런 것이 가장 활용도가 좋다는 점은 이제 두 번 말하면 입 아플 정도... 여러분들도 체크 마스킹이나 무난한 평범한 패턴의 마스킹 테이프를 가장 잘 사용하시지 않으시나요? 저는 이런 평범한 걸 깔고 그 위에 포인트가 되는 걸 붙이는 레이아웃...? 콜라주..? 형식을 선호하다 보니까 저에게는 가장 빨리 소모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이 체크 마스킹 테이프입니다. 언제 어느 색상으로 팔던 무조건 대 환영하는 아이템 중 하나!
이제 품번 정리하게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손그림 느낌의 패턴들이 한가득 담긴 푸딩이라는 주제의 마스킹 테이프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푸딩이 가득하지만, 중간 중간 그냥 디저트들도 있는 것이 정말 마음에 쏘옥 들더라고요. 가로형 일반 마스킹 테이프와 세로형으로 명찰 형태로 하나씩 잘라 쓰는 마스킹 테이프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나와서 좋더라고요. 진짜 '다이소'라는 이름의 개인 작가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로 퀄리티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도 패턴 하나하나 상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마스킹 테이프(15 mmX4 m)(4개입)토마토 | 1055144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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