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레트로 코디 스티커팩을 가져왔습니다. 레트로지만 진짜 너무 찐 레트로로 나오면 저는 좀 별로였을 것 같은데, 적당히 힙하게 레트로 감성을 잘 담아서 그런지 저는 괜찮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되게 아이템들이 많아서 내 마음대로 이거 저거 디테일하게 꾸밀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윗장인 친구이면서 뭐랄까 대표적인 아이들이 있는 것 같은 모든 옷을 입고있는 완성본이 있는 장입니다. 각각 분홍색과 검정색이라는 상반된 컬러를 메인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분위기부터 옷 스타일까지 완전 다른 분위기를 주었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있는데 사람보다는 주변에 꾸미기 좋을법한 아이템들이 가득가득 담겨 있더라고요. 사실 음료수 같은 건 또 어떻게 사용해야 되나 생각이 좀 들긴 하지만, 이거는 아예 다른 일반적인 스티커 용도로 사용하면 되니까요~
다음입니다. 테마는 보라색과 노랑색이라는 배경 색 때문에 다른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그냥 일상적인 옷? 비슷한데, 배경만 다르게 해서 마치 완전 다른 것 마냥 해놨더라고요. 머리스타일과 옷들이 전부 달라서 엄청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남는 스티커들은 제가 옷만 꾸며두고 나머지 사람 부분만 대강 스티커 보고 따라 그리는 것 마냥 변경하면 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물론 옷걸이를 그려서 그냥 옷만 걸어놓은 느낌 줘도 좋고, 마네킹을 그려서 옷을 입힌 것마냥 연출해도 좋죠. 옷이 제일 그리기 힘드니까 말이죠.
마지막 장 입니다. 이건 오롯히 옷들만 한가득 있는데요. 다양한 옷들이 한가득 있을 뿐만 아니라 꼿 그리고 옷걸이까지 있어서 그냥 옷에 대한 선택지를 정말 최대한 많이 넣고 싶은 팩이구나를 절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니 근데 옷걸이는 진짜 아이디어 좋은 것 같지 않나요? 어디 옷가게 쇼핑 관련된 글을 쓸 때 사용하면 좋을 뿐만 아니라 남는 옷 스티커 하나라도 굉장히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까지 아이디어적인 면과 활용도 적인 면에서 일타쌍피를 이룬 것 같습니다. 참! 당연하겠지만 옷걸이와 옷 사이즈가 딱 맞기도 합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내일은 색깔별로 테마를 잡아 나온 컬러 인물 스티커팩을 가져올 예정입니다. 정말 감성이 한가득 담겨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감성 어쩌구 이런 걸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이거는 사재기해야겠다 싶었는데, 이거 구매할 때 딱 한 번 말고는 매장에서 본 적이 없는 거에요.. 뭔가 시즌이나 한정으로 나온 것 같지는 않은데 이상하게 구할 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추가로 구매하지 못하고 있는 스티커팩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이번주에 구매한 스티커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서 사용도 엄청 아껴가며 하는 중이랍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레트로 코디 스티커 (4매입) | 1058736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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