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풍경 투명 카드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메시지 카드로 쓰려는 생각보다는 책갈피로 쓰면 좋겠다 싶었고, 감성적인 카드 디자인에 구매한 것인데요, 일단은 메세지를 쓰는 카드 용도로 나와서 글을 쓸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건 아무리 봐도 책갈피 느낌으로 쓰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구성은 투명 카드 4매/종이 카드 4매/봉투 4매/스티커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에 설명을 보니까 종이카드에 메세지를 적고 투명 카드를 겹치는 거라고는 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종이 카드도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긴 한데 어찌 되었든 양면 다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쓰기 엄청 아까울 것 같더라고요.
일단 스티커와 봉투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성 메세지 카드답게 구성된 스티커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스티커 4장 중 디자인이 4개 다 다르다는 부분에서 구름과 바다가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봉투는 되게 평범한데요, 사실 봉투는 엄청 평범한 디자인이고, 그다지 잘 활용할 사이즈는 아닌지르 가볍게 패스.. 이건 봉투 용도보다는 풀테이프 붙여서 어디 다이어리 같은 곳에 자그마하게 넣어둘 포켓 주머니 용도로 붙이면 딱일 사이즈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고요.
본격적인 세트 2가지 중 하나입니다. 투명 카드는 예쁜 뭉게구름이 꽉 차 있는 디자인이고, 종이카드는 카메라 모양인데, 카메라 모양이 정말 종이 카드랑 딱 맞지 않나요? 심지어 뒷면은 카메라를 보았을 때 실제로 보일만한 화면을 그대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이대로도 충분히 예뻤습니다. 아마도 이 카메라 화면 같은 곳에 메세지를 쓰라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좀 아깝더라고요.
두 번째로 웃는 것 같은 돌고래가 투명 카드와 종이 카드에 꽉 차있는 디자인 세트입니다. 우선 보다 선명한? 돌고래가 큼지막하게 박혀있는 투명 카드와 물 위를 점프하고 있는 조금 작은 돌고래가 종이 카드로 구성되어 있고, 이건 뒷면이 그냥 깔끔한 물이라 아까 카메라보다는 조금 더 자연스럽게 메세지를 굳이 쓴다면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오히려 돌고래가 겹치면 두 번 있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바다 위에 글씨를 쓰고 그 위에 투명 돌고래를 올린다면 앞 뒤로 봤을 때 똑같이 바다 위에 돌고래가 있는 디자인이 되겠더라고요! 아니 저는 두 돌고래를 겹칠 생각만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그게 이상한 거였다는 ㅎㅎ.. 아무튼 굉장히 마음에 드는 메세지 카드였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주 예쁘고 자연스러운 수채화 플라워 스티커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정말 물감으로 그린듯한 꽃 그림들이라서 한 번에 한 개씩 딱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인 것과 동시에, 꽃들 모양도 종류도 다양해서 하나씩 붙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풍경 투명 카드세트(4세트) | 1054303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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