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어제 가져온 아주 작고 귀여운 캐릭터가 박혀 있는 애니커리어 심플 볼펜을 가져왔습니다. 어제는 검정만 있었다면 오늘은 적청입니다. 사실 적색과 청색의 경우 굉장히 예민할 수 있거든요. 펜들마다 각자 색상이 있는데, 검정이나 하얀색 같은 무채색을 제외한 나머지 색상의 경우는 펜마다 그 색상 차이가 진짜 엄청 심하더라고요. 더군다나 제가 보라색을 제일 좋아하고, 색상 적으로다가 예민한 적색과 청색인 만큼 이번 펜은 검정펜 사용으로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으니, 과연 색상은 어떨지가 가장 기대가 되었습니다.
일단 어제와 똑같은 애니커리어 글자가 귀엽게 들어가 있고, 이 글자 색상도 기본적으로 실제 펜 색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잘 보면 상단에 똑딱이는 버튼에도 펜 색상으로 되어 있어서 알아보기 쉽습니다.
더구나 각각의 캐릭터들은 어제 없었던 베이도 추가되어서 순서대로 웨이, 베이, 닥터캣, 쿠쿠까지 있고, 이번에는 아티가 없더라고요. 아니 근데 뭔가 너무 작고 하찮은 표정이 너무 귀여운데, 하나하나 다 무난한 듯 평범한 미니 이모티콘처럼 들어 있어서 엄청 포인트가 됩니다. 은근히 눈에 쏙쏙 들어오는 부분인데, 작아서 처음에는 크게 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자꾸 보고 쓰고 하다 보니까 은근히 포인트가 되고 또 너무 컸으면 부담스러웠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지금 보니 정말 이만큼 딱 적당한 사이즈가 아닐 수 없다!
펜 색이 보이시나요? 붉은색도 똑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색상이 무드 있고, 깊은 붉은색과 푸른색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빨간색 파란색 아니고 왜 품명이 적청색인지 알겠는 그런 색상이었습니다. 깊은 색감을 담고 있어서 좋았고, 더구나 제가 밝은 파랑, 밝은 빨강 색에 비해 특히 볼펜은 어두운 색채를 가지고 있는 걸 좋아합니다. 육안으로 글자가 한 번에 잘 들어오고 읽히는 것뿐만 아니라, 똑같은 글씨를 쓰더라도 더욱 무게감이 느껴지는 부분과 더 잘 기억에 남는 듯한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더구나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는 꼭! 이 펜 색상을 상당히 주의 기울여 선택하는데요, 제가 가장 많이 쓰는 것이 검정색 다음으로 파랑색인 만큼, 이번 애니커리어 적청색 컬러 굉장히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일본 샤프들을 가져올 예정인데요, 다이소에서 이천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나와서 사본 것도 있고, 약간 진심 기대반, 의심반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육안으로 보이는 비주얼은 기본적으로 깔고 갔고, 샤프의 성능도 역시 믿고 사용하는 일본 샤프 느낌이 한가득입니다. 내일부터는 샤프를 살펴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애니커리어 심플볼펜(0.5 mm/적청)4개입 | 1048983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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