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너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새로 구매한 것은 아니지만 가져온 아트펜입니다. 12색이 들어있고, 가격은 2000원입니다. 딱 맞는 통에 들어 있기도 하고, 솔직히 펜이 별로더라도 이거 통에 넣어진 채로 펼쳐놔도 이쁠 거 같다(?) 하는 생각에 작업실 인테리어 겸 펜도 써보자는 가벼운 생각으로 구매했었던 거에요.. 그래서 포장지도 바로 뜯어져 있습니다. 원래 딱 열리는 부분에 가격표 스티커가 붙어져 있거든요.. 아니 근데 진짜 며칠 사용해 보니까 세상에 너무 좋은 거에요? 얼른 쓰고 새거 또 사고 싶을 정도.. 아트의 용도로 쓰고 있지는 않지만.. 아니다.. 다꾸도 아트가 맞나요? 아무튼 그래서 필기용으로도 당연히 잘 쓰지만, 다꾸로도 좋고, 펜 자체가 너무 좋아서 가져왔어요!
색은 12색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형광연두/짙은노랑/황토/피치/핑크/연핑크/
회색/하늘/청록/보라/하늘/파랑/
총 12색이며 사실 색은 어디에 적혀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냥 제가 봤을 때의 색으로 적어놨는데, 아무튼 전체적으로 색이 생각보다 쨍하지 않아서 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흰 종이 위에 썼을 때는 이렇게 됩니다. 되게 다채롭고, 다양하게 나오죠? 색도 다양한 데에다가 약간 그냥 막 쓰기도 좋아요. 필기감은 약간 딱딱하다고 느낄 수는 있는데, 저는 오히려 말랑하지가 않아서 글자가 더 잘 써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펜 촉을 보시죠! 엄청 얇은데 딱봐도 잉크가 되게 잘 나오게 생기지 않았나요? 되게 얇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정도로 얇아야 약간 쓰기고 되게 편하거든요. 삼각펜으로 스테들러 느낌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게 확실히 손에 딱 감기는 느낌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야 그냥 둥근 펜을 써도 불편함을 몰라서 그냥 썼었는데, 삼각펜을 한 번 경험한 뒤로 약간 이거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손에 쫙- 감기는 느낌은 원형 펜이 최고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둥글게 각이진 펜이 더 해서 저 역시도 놀랐습니다. 어렸을 때, 스테들러 썼을 떄는 이 정도로 만족하지는 않았었던 것 같은데, 손이 어렸을 때보다는 커져서 그런 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일은 루즈링 노트를 가져오려고 합니다. 2종류 고민하다가 결국 다 구매했는데, 진짜 레전드입니다.. 너무 이뻐요.. 내지가 종류마저 다양하고,, 디자인도 이쁘고,, 이걸 어떻게 안 사죠? 2종류씩 다 살걸 그랬나 약간 후회가 되기는 합니다. ㅠㅠㅠ 생각보다 너무 이쁘고 유용해서 너무 잘 쓰고 있거든요.. 말하고 있는 지금은 어떠냐고요? 이미 반 이상 써서 다시 구하러 다니는 중입니다. 은근히 안보이더라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파인라이너수성펜마일드12개입(2000) | 1033493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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