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세로로 쓰는 루즈링 노트 (1040604)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루주링노트가 나와서 가져와봤습니다. DIY로 직접 루주링노트를 만들어 쓰는 건 많이 봤는데, 이렇게 아예 루주링노트로 나오는 건 처음 봐서 궁금하게도 했고, 내지가 정말 이쁘더라고요. 2종류가 있었는데, 우선은 이거 하나만 사봤습니다. 양도 딱 적당히 한 번 써볼까? 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쓸 수 있을 10매씩 4 색상 총 40 매여서 좋았습니다. 

일단은 위에 리본이 있고, 약간 미키마우스 리본? 느낌처럼 왕 큰 리본이라 아ㅏㅏㅏ 미키마우스 아니고 미니마우스네요.. 아무튼 그 미니마우스의 리본처럼 단순하지만 크고 귀여운 리본이여서 더 좋았습니다. 가쪽에 깨알 디테일로 점선들이 그려져 있어요. 이 디자인으로 총 4종류의 색상이 구성되어 있는데, 디자인이 동일해도 색이 다르니까 완전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리본이 예상이 되시죠? 

바로 이 사진처럼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색깔도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도 않을 것 같더라고요. 종이 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약간 힘 하나도 없고, 맥아리 없는 종이 정도로 심각하지도, 엄청 두툼해서 스케치북 정도까지도 아닌 딱 적당한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처럼 총 4가지 색상, 핑크, 주황, 초록, 보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초록이 되게 어색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라 좋더라고요. 왜 파랑 말고, 초록을 넣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여기다가 이제 시원한 나뭇잎, 꽃 스티커 몇 개 포인트 주고 글이나 그림 간단하게 하면 아주 그냥 이쁜 낙서(?)가 완성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를 예쁘게 써봤는데, 진짜 만족스러워서 저의 벽꾸 엽서존에다가 슬쩍 붙여뒀습니다. 완전히 대만족... 그리고 위에 타공 된 부분도 약간 노트에다가 진짜 한 걸 그대로 붙여놓은 느낌이라 더 자연스러운 연출이 되더라고요? 찢지 말고 그냥 그대로 루즈링 열어서 종이를 빼보세요. 동그라미가 일정하고 이쁘게 박혀있는 모습이 오히려 더 이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똑같이 루즈링인데 이제 가로형으로 나온 걸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도 진짜 이뻐요... 디자인 2종씩 있는 거 그냥 다 사 올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생각보다 더 색도 이쁘고, 사이즈도 마음에 들고, 무난 무난하게 여기저기 쓰기 좋아서 오히려 사기 전보다 사용 후에 더 물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습니다. 루즈링은 20공만 써보고 그 외는 아직 도전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시도해 본 결과 저는 루즈링도 꽤나 취향에 맞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분의 최애 루즈링 브랜드는 어디인가요? 저는 아예 처음 써본 거라서 잘 모르거든요..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링메모패드(세로형/B5/40매입)	1040604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