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볼이 빵빵한 친구들 이천 원에 3가지 종류의 실리콘 캐릭터 볼펜을 주는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솔직히 하나에 천 원이었으면 약간 망설였다가 랫서팬더만 샀을 듯.. 하지만 그런 거 없이 3가지 묶어서 종류 없이? 그냥 이천 원이라 냅다 구매 완료 ㅋㅋㅋㅋㅋ 그리고 귀엽잖아요.. 제일 중요한 귀여움 때문에 이미 볼펜이 많더라도 구매했습니다. 일 하면서 소소하지만 이런 귀여운 볼펜이나 피규어 볼펜 이런 거 쓰는 게 정말 확실한 행복을 주거든요. 일 빡세게 하다가 눈길을 돌리면 보이는 귀여운 볼펜 피규어.. 이거 상당히 행복하거든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은 이런 데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이천 원? 꽤나 싸게 친다고 생각해서 바로 구매!
아니 근데 보면 볼수록 이 실리콘 재질과 볼빵빵이라는 캐릭터가 마스코트 볼펜? 그거보다도 훨씬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이게 훨씬 더 취향이더라고요. 참! 펜도 볼펜 똥 없이 굉장히 부드럽게 잘 써지는 이상 하나도 없는 평범한 펜이었습니다. 색감은 정말 본래의 파스텔 색감에서 우유를 약간 탄듯한 더 보드라운 색감에 가깜다고 할까요? 번쩍거리는 유광 재질도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연필꽂이에 꽂아두면 그게 그렇게 예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우선 다람쥐는 노랑, 토끼는 분홍, 코끼리는 파랑 색을 담당하고 있어서 사실 패키지 제대로 보기 전까지 저는 노랑은 검정 볼펜, 분홍은 빨강 볼펜, 파랑은 파랑 볼펜 즉 3색 펜이겠구나! 하고 셀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역시 통에 적혀있는 정보는 정말 꼼꼼히 봐야 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애초에 펜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그런지 실제로 사용해 봤을 때 펜이 좋아서 큰 불편함이나 불만족감은 딱히 없더라고요. 제가 손가락이 두꺼운 편인데, 그거에 비해 펜이 얇아서 오히려 펜을 집었다는 그 느낌이 약간 안들 정도로 몸체가 얇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그립감이 있는 걸 선호하기는 하지만, 얇을 거면 어정쩡한 게 아니라 이렇게 확실히 얇은 걸 좋아해서 제 마음에는 쏙 들었습니다.
위에 뚜껑을 똑딱이 형식으로 누르면 펜이 나오며, 겉으로만 봐서는 펜이 어떤 색인지 전혀 짐작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좀 한 후에 볼펜 심을 찍은 건데요, 볼펜 똥 하나도 안 나온 거 보이시죠? 글자도 되게 얇고 예쁘게 잘 써져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다이소 스티커와 파일 세트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스티커 이미 너무 많아서 안사려고 했는데, 솔직히 파일 저게 진짜 다이소 스티커 담아가서 카꾸하기 그렇게나 유용해서 힙독시리즈 다 모았을 만큼 진심인지라, 다른 캐릭터로 이 사이즈 파일이 나온다고? 못 참지.. 바로 삽니다.. 얼마 전에 폴꾸 시리즈로 나왔던 4*6 사진 파일?? 그것도 사이즈가 비슷해서 굉장히 잘 쓰고 있거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볼이빵빵한친구들_캐릭터 볼펜 세트(3P) | 1048106 | 2000 |
'다이소 DAISO'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 1주차 다이소 빈티지 시즌이다!! 상품들을 하나씩 모아보자! (feat. 드래곤볼) (2) | 2023.12.03 |
---|---|
다이소 볼빵빵 스티커&파일 세트가 천원이라고? 역시 갓성비.. (1046487) (2) | 2023.12.02 |
다이소 볼이 빵빵한 친구들 조각 스티커 두 종류를 모두 겟차!! (1046475/1046476) (0) | 2023.11.30 |
다이소 두뇌팡팡 숨은 그림찾기 다른 그림 찾기! (1047084) (2) | 2023.11.29 |
다이소 미니 야옹이 편지지 세트, 작고 귀여워.. (1046742) (0) | 2023.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