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아크릴 마커 12색이 나왔다고? 얇은 마커를 원한다면 이게 제일! (1046033)

 

 

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에서 가져온 어디에나 자유롭게 그릴 수 있는 아크릴 마커를 가져왔습니다. 12색 마커를 포함해서 오천 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 원래는 포스카를 사려고 고민했었는데, 이게 사실 꽤나 두껍더라고요. 제가 실제 상품을 봤을 때는 그래서 마커가 두꺼운 거는 뭔가 큰 글자 쓰기에는 좋지만 세세하고 정밀한 부분을 표시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거보다는 얇은 마커를 찾으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는 거에요. 뭔가 마음에 쏙 들지도 않고, 마커 몇 개 사겠다고 마커 가격만큼의 배송비를 내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에 아직도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다이소에서 이게 나올 것이라고는 아예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서 아무 생각 없이 다른 거 사러 갔다가 발견한 것입니다..! 오천 원에 12색이라.. 가격 미쳤는데..? 하면서 냅다 집어왔습니다. 안 그래도 마침 얇은 마커를 찾기도 했고, 딱 봐도 포스카보다 훨씬 얇게 생겼잖아요. 그래서 바로 겟.. 진짜.. 너무너무 마음에 들고 제가 딱 생각하던 얇은 마카 그 잡채더라고요. 

 

 

일단 첫 사용 시에 이런 식으로 처음에는 그냥 깨끗한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걸 꾹 눌러서 잉크를 스며들게 해 준 다음에 마카에 잉크가 묻어 나오면 그때부터 사용하면 되는데요, 아크릴 마커라고 영어로 적힌 것도 너무 심플하니 감성적이라 마음에 들더라고요. 

 

 

꾹 누르면 위에서 아래로 잉크가 흐르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이렇게 스르르륵 내려오는데, 이걸 한몇 초 정도만 꾹 눌러주면 바로 잉크가 나오거든요? 다 해보니까 노랑 색이 뚜렷한 색이 생각보다 안 보여서 이거는 잉크가 언제쯤 다 나오나 하면서 꾹- 꾹 몇 번 눌러보는 게 좋을 것 같고, 나머지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만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꾹 눌렀으면 심 끄트머리까지 잉크가 제대로 잘 갔나 확인하고 바로 글자를 적으면 됩니다. 

 

 

예전에 루즈링으로 만들었던 종이에 적어야 가장 색감이 뚜렷하게 나오는 관계로 이쪽으로 써봤는데, 실제로는 종이나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질 위에 색상도 잘 나오게 잘 써지니까 걱정하실 필요 없이 그냥 편하게 써주시면 됩니다. 색상발색이 당연히 종이에 지금 써지는 것보다는 연해도 그래도 색자체는 누가 봐도 무슨 색이다가 잘 보일 정도니까 그 역시도 걱정하실 필요 없고 오히려 얇은 심으로 그려지다 보니 다양한 무늬나 그림에 디테일을 넣기 상당히 편리합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셀프케어 다이어리라는 다이어리를 가져올 텐데요 하늘이랑 이거 두 개가 있었는데, 솔직히 두 권 다 쓸 자신이 없는 것 하나와 하늘로 된 다이어리는 이미 장만을 해두어서 너무 비슷한 감성이면 또 하나는 안 쓰는 걸 뻔히 알기 때문에 이걸로 장만했습니다. 그리고 도시 감성.. 너무 이쁘지 않나요? 취저... 

 

 

 

 

 

 

 

 

 

 

<품번 정리표>

이름	품번	가격
아크릴마커(12개입)	1046033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