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 오피스 시즌 무슨 유선 반반 내지로 활용도를 높히고, 가죽풍이라 고급진 느낌까지 한 번에 갖춘 노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가격은 무려 이천 원...! 굉장히 저렴하죠? 저는 사실 이것보다 큰 사이즈의 딥그린 가죽 노트가 가지고 싶었는데.. 없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이거라도 먼저 맛보기로다가 써보면 좋을 것 같다 해서 샀는데,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 생각보다 너무 좋은 거에요. 원래 저는 노트는 무조건 큰 거를 주로 사용하자는 파였는데, 요즘 들어서 자꾸 작은 노트나 수첩들이 끌리는 것이.... 점점 사용하는 노트가 용도별로 늘고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굉장히 만족스럽기는 해요.
일단 띠지로 굉장히 포장도 간단하게 되어 있고, OPP가 따로 없어서 저는 오히려 쉽게 뜯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다이소 OPP 찍찍이..? 극 엄청 쎄져서 잘못 꺼내다가 새 물건에 찍찍이 묻는 걸 보는 순간.... 저는 진짜.. 알콜 스왑으로 바로 닦아 버리고 그랬는데, 이건 그냥 냅다 종이 대지 찢기만 하면 되는 거여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찢고 나면 가죽인 만큼 사실 위에 인쇄 식으로 되어 있다면 실 사용 하면서 지워질께 뻔하니까 마음에 안 들었을 수도 있는데, 음각으로 파여 있어서 정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생각보다 얕은 것이 아니라 또렷하게 잘 파여져 있어서 멀리서 봐도 확실히 보일 정도면 사실 정말 말 다한 것 같습니다. 가죽도 완전 빳빳하고 맨들맨들한 가죽이었으면 오히려 겨울이나 이럴 때 날카로워질 수가 있잖아요. 근데 되게 부들부들하고 애초에 약간 파여져 있는 노트라서 그럴 염려도 하나도 하지 않고 편하게 사용해도 되겠더라고요. 그런 사소한 부분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내지입니다. 정말 반반인 내지가 보이시나요? 아니 솔직히 이렇게 반반보다는 보통 아예 유선이거나 무선인 걸 주로 사용해서 그런지 이런 내지는 처음에는 적응이 잘 되지는 않았지만, 사용하다 보니까 굉장히 편리하더라고요. 진짜 수첩 사용하다 보면 무선노트가 필요할 때도 있고, 유선 노트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이건 정말 반반이다 보니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일단 이걸 한 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다른 것 보다 큰 노트 보면 무조건 사야겠다. 솔직히 딥그린 예뻐서 하나 사려고 했던 건데, 이것도 이 정도면 그것도 정말 마음에 들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포켓이 있는 무선 노트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그냥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휘뚜루마뚜루 적을 만한... 딱 회의하면서 사용하기 좋은 용도이자 앞쪽에는 종이 포켓이 있어서 회의하면서 받는 명함 꽂기 딱 좋더라고요. 오피스 문구 진짜 앞으로도 쭉..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괜찮은 것들이 많더라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오피스_가죽풍 유선노트(84매입) | 1049818 | 1000 |
'다이소 DAIS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소 프린세스 글라스아트, 이걸로 무엇을 만들어 볼까? (1050892) (0) | 2024.05.04 |
---|---|
다이소 포켓이 있는 크라프트 무선노트 (1049824) (0) | 2024.05.03 |
다이소 오피스 포인트 점착 메모지 (1049891) (2) | 2024.05.01 |
다이소 오피스 사무형 밴딩 수첩 (1049821) (2) | 2024.04.30 |
다이소 오피스 시즌 깔끔한 전동 연필깎이 (1048593) (2) | 2024.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