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아크릴 호텔 키링을 가져왔습니다. 패키지 모양부터 티켓 모양이기도 하고 "BONNE ROUTE HOTEL"이라는 호텔 이름도 있는 뭔가 호텔 열쇠 키링인 것을 패키지에서 아주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특이한 키링이 있는데 키링을 사랑하고 모으는 취미가 있는 제가 이걸 구매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절때 아니죠.. 바로 구매했습니다. 색상은 짙은 갈색처럼 보이지만 약간 붉은 기가 들어간 고급진 버건디 컬러입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거지만 236이라는 숫자가 저한테는 되게 의미 있는 숫자였기도 해서 이게 겹치네.. 하는 느낌으로 구매했습니다. 솔직히 숫자가 별로였다면 구매를 구민했을 수도.. 왜냐면 저는 키링 거는 거 다는 거 하나하나에 다 의미를 사소하게라도 부여하는 편이라서 이런 숫자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아무튼 그래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뜯어보면 이렇게 세련된 금색 고리에 걸려 있는 열쇠와 룸넘버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호텔 혹은 여관? 아무튼 그런 대여하는 장소의 룸키처럼 너무 현실적으로 잘 만든 것 같으면서 동시에 예쁜 디자인으로 너무 투박해 보이지는 않도록 잘 만들었더라고요. 달랑달랑 달고 다니면 플라스틱이 부딪히는 찰캉찰캉- 한 소리가 나면서 되게 진짜 열쇠 들고 다니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진짜 색상이 엄청 엄청 고급지고 이쁩니다. 볼 때마다 색상이 진짜 이 상품의 매력에 30%는 더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히려 이게 좀 가벼운 색상이나 파스텔 색상이었으면 저는 장난감 같다고 느껴서 오히려 사지 않았을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다행히 그렇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아니 그래도 저기 디자인에 캐릭터가 있으니까 좀 유치하지 않나? 이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사실 실제로 달고 다니면 캐릭터는 그다지 보이지도 않고, 그냥 예쁘더라고요.
"FIND YOURSELF" 라고 영어로 쓰여있는데, 진짜 분위기에 맞게 "너 자신을 찾아라라고 하는 되게 멋있는 문구가 키에 있으니 단순히 키 모양이 마음에 드는 것을 넘어서 문구까지 취향이더라고요. 솔직히 하나만 산 걸 후회했더니 고새 다 팔려서 버려서 그냥 편히 포기한 키링이기도 합니다 ㅋㅋ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여행 스티커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여행용도 있지만 스크랩 용으로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요. 색감과 모양 모두 다양해서 엄청 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 한 번 디자인 하나하나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되게 특이하게 생기기도 했고, 뭔가 특색이 강해서 그런지 딱 보자마자 오 이거 하나는 사야겠다! 싶더라고요. 실사용도 엄청 마음에 듭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여행_열쇠모양 키링 브라운(1000) | 1055683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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