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보자마자 반짝반짝 까마귀 마냥 눈이 돌아갔던 반짝 키스컷 마스킹 테이프 금박을 가져왔습니다. 평소 홀로그램, 자개 컨셉의 반짝반짝 거리는 아이들도 선호하는지라서 이런 디자인? 못 참아! 하면서 냅다 샀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이쁘고.. 제가 좋아하는 자연물 달 디자인부터 넘넘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냥 뜯기만 했는데, 반짝반짝 영롱한 거 보이시나요? 진짜 반짝반짝 금박 그 자체더라고요. 순간적으로 뜯자마자 아! 하나 더 살 껄!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답니다. 심지어 이거는 그냥 이렇게 훅 풀러서 보는 것보다는 그냥 하나하나 실제로 다꾸를 하면서 활용을 해보는 것을 훨씬 추천드립니다. 실 사용을 해봐야 이 디자인이 더욱 영롱하다는 것이 보여지기 때문이지요. 특정화된 정형화된 디자인적인 요소가 없어서 그런지 어느 주제의 다꾸를 활용했을 떄 사용하더라도 엄청 잘 어울립니다. 금박이지만 마냥 밝기만 한 건 아니고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는 금색이라서 그런지 더 자연스럽게 부착이 되더라고요. 어우러지는 것이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로...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하나하나 상세하게 컷이 잘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집게로 집어서 붙이셔야 내가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붙일 수 있는 만큼 손으로 하지 마세요. 굉장히 잘 구겨진답니다. 그리고 이게 투명해서 그 구겨짐은 잘 보이는 편입니다.
하나씩 펼쳐보면 이렇습니다. 최대한 잘 담아보려고 했는데, 아무리해도 이 반짝임 홀로그램 때문에 모양이 날아가서 최대한 어둡게 해서 패턴 모양이 다 담길 수 있도록 해보았습니다. 단순한 반짝이 모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나비나 달이 포인트가 되어 주어서 마음에 더 들더라고요. 단조롭지도 않고, 여기저기 활용도도 높으면서, 자연스럽게 여기저기 꾸밀 수 있는! 스티커라고 하면 둘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눈에 확 들어오는 엄청난 임펙트가 있거나 아니면 이런 식으로 소소하고 어느 주제에 하더라도 잘 어우러지는 스티커 이 두 가지는 어찌 보면 제가 스티커를 사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기준을 차지하거든요. 엄밀히 말하지만 재 구매 시 중요한 기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 구매는 도전 혹은 모험할 수 있지만, 그 이상 구매 시에는 무조건 현명한 구매, 다 쓸 아이템만 구매해야 된다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으로 인하여 절때 그냥 안 사거든요. 아무튼 그런 면에서 저를 사로잡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키스컷 마스킹 테이프인 오브젝트 느낌이지만서도 빈티지가 한 가득 살아있는 아이템을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맹숭맹숭했었는데, 사용하고 보니까 생각보다 활용도도 높아서 꽤나 만족 중인 아이템입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빈티지 무드 키스컷 마스킹테이프(30 mmX4 m)반짝 | 1054193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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