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풍경이 한가득 담겨있는 양면 종이 북마크를 가져왔습니다. 생각보다 종이 질도 좋고, 엄청 튼튼하고, 디자인적인 디테일도 잘 살아있어서 생각보다 마음에 들더라고요. 8가지 디자인이 3개씩 총 24개에 천 원이면 이거 싸다 싶어서 그냥 냅다 집어온 것도 있기는 한데, 아니 생각보다 너무 괜찮게 나와서 써보다가 절로 와! 했고 마음에 들었던.. 그런 상품입니다. 종이 북마크라고 너무 작거나 얇지 않고, 두툼한 종이에 또렷한 예쁜 디자인들이 가득하니 보는 재미, 사용하는 재미 역시도 쏠쏠하더라고요..
앞뒤 양면 디자인인 만큼 앞에 쫙 8가지 보고 뒤집에서 뒤에 쫙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앞에 8가지 디자인입니다. 산속 푸르른 들판이 우선적으로 눈에 들어옵니다. 집들도 건물들도 아기자기하고 굉장히 예쁘지만 일단 우선적으로 푸르른 산과 나무들이 깔려 있는 배경이라는 것이 훨씬 더 먼저 눈이 가더라고요. 그만큼 예쁘고 눈도 편안하고, 괜시리 힐링되는 것 같더라고요. 문구 이런 것이 적혀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심플하게 딱 풍경만 있어서 그 위에 제가 꾸미거나 할 수도 있었습니다.
뒤집어 보면 아까보다는 보다 다양한 색채와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아까는 묘하게 통일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번에는 하나하나가 나름대로의 개성이 강해서 분위기는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주제가 다르다는 것이 확연히 보이더라고요. 예를 들어 두 번째 사진에 있는 저 건물 위를 보는 듯한 각도의 사진이나 꽃집 같은 세 번쨰 사진 그리고 일곱 번째의 동화책이나 나올법한 붉은 지붕의 집까지.. 마지막 저거는 계곡인가요? 아무튼 흐르는 느낌이 제대로 드는 것 같고 그림 속에서 그 그림 속 자연환경이 절로 느껴지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진짜 디자인 퀄리티를 너무 잘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종이 북마크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은 8가지 디자인이 각 3개씩 24개에 천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가격 때문에 디자인 이쁘면 작은 엽서 용으로 써던지 아니면 다꾸 용으로 써봐야지~ 하는 느낌으로 기대 반 의심 반으로 구매했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이쁜 것이 디자인에서 1차 합격, 그런데 종이가 생각보다 두껍고 단단하더라고요? 진짜 통 안에 24개가 꽉 맞춰 다 차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드지에 단단한데 무광? 코팅까지 되어 있어서 굉장히 좋더라고요. 진짜 추천합니다.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금박 트레이싱지 조각스티커를 가져올 예정입니다. 트레이싱지라는 말에 진짜 얇은 반투명 느낌일까 했는데, 정말 제가 생각한 그 자체로 왔고.. 금박인데 프레임 디자인도 다양해서 정말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고요.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빈티지무드 종이 북마크세트(24매입) | 1054200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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