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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행복 조각

몰랑몰랑 쥬시 카라멜, 간만에 돌아온 아크릴 키링 (feat. 실패없는 동물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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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또다시 돌아온 키링입니다... 매일 다이소 글만 올리다가 가끔 환기하듯이 이런 글도 잔잔히 가지고 올께요. 놀랍게도 저의 사이트는 다이소 사이트가 아니고 문구 등등 물건들을 글을 쓰는 사이트거든요..? 사실 저도 정체성을 잃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아무튼 머.. 다이소라는 이름을 걸고 사이트를 할 생각은 아니고.. 이거저거 올릴 예정이니까 가끔 조미료처럼 돌아오는 새로운 글들을 기다려주세요!

 

오늘은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다가.. 사실은 포켓몬 서프라이즈키링이 마음에 너무 들어서 뭐 더 없나 싶어서요.. 요씽리스인가? 그거랑 코일? 그거만 빼고는 어떤 게 나와도 좋을 것 같아서 더 사고 싶었던 거죠.. 확률이 꽤나 높잖아요.... 28/30이니까 있으면 사려고 편의점을 돌고 있을 때였습니다. 다이소 투어하면서 근처에 있는 편의점을 돌면 그게 편의점 투어가 아니고 뭐겠어요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들렀는데, 이미 다 털렸더라고요... 통이 있으면 빈 통만 있던가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른 거 뭐 없나 했는데 플리퍼즈..? 오뚜기 같이 생긴 1대1 모양의 피규어 같은 것은 많은데 그거 말고 다른 건 없더라고요. 그건 제 취향이 아니라서 저는 아크릴 키링이 있다면 사려고 돌다고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진짜 포장이 되어있는데도, 포장지 밖으로 나오는 달콤하다 못해 끈적한 것만 같은 딸기 캐러멜 냄새가 저를 불렀습니다. 솔직히 딸기는 과일로는 좋아하는데, 이런 젤리 같은 데에 들어가는 건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진짜 딸기 초콜렛말고는 안 먹는데.... 말랑이가 너무 귀여운 겁니다. 

 

사이트 글에는 차마 올리지 못했던 말랑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짧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말랑이를 아트박스에서 4개 샀어요. 피규어가 너무 귀여운거에요? 설마 노랑 병아리가 나오지는 않겠지 했는데... 아니 4개 중에 3개가 노랑 병아리.... 이게 말이 되냐고요.. 저기 중고 장터에 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도 했답니다. 웬만하면 품고 사는 저인데.. 이거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아니 병아리랑 반반만 나왔어도 함께 놔뒀을 텐데 병아리만 나오니까 풀박살 껄.. 하면서 후회하고.. 아무튼 그래서 못 가져온 글이 있거든요.. 이번에는 꽝이 없는 키링이더라고요? 그래서 어떤 것이 걸려도 다 위시라서 편하게 2개 구매했습니다. 

 

 

우선 구성은 랜덤 키링이 들어있는 박스와 카라멜이 들어있는 박스로 나뉘어 있는데, 키링이 작은 걸 보면 아시겠지만 이거 카라멜이 메인인 것 같기는 합니다. 

 

 

우선 카라멜부터 열어볼까요? 총 10개가 들어있고, 냄새가 상자를 여니까 아주... 너무 진하다 못해 농축액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카라멜 자체를 많이 안 먹어서 그런가 원래 냄새가 이렇게 진한 게 맞는 걸까요?? 

 

 

일단 포장지를 까면 보이겠지만 정말 조금의 보정이나 색감을 잡지도 않은 오리지널의 색이 이렇게 진하게 나옵니다. 이게 맞을까요? 뭔 딸기 시럽인지 가루인지 같은 것이 사이에 보이는데, 실제로 먹으면 정말 정말 진~ 한~ 딸기 향과 맛이 진동을 합니다. 진짜로 저는 단 거 정말 안 물리고 잘 먹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거는 2개가 한계.. 아니 제가 단 걸 못 먹는 건지 이게 너무 단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원래 키링 같은 거 살 때 음식이 딸려오는 거라 생각을 해야 하는데.. 아니 개당 3,500원인가? 그렇게 가격도 해서 그런지 괜시리 미련이 남는 것 같습니다.

 

 

 

동물 시리즈 몰랑이 랜덤 키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총 18종이며 이 중에서 랜덤으로 나오는 건데 정말 하나도 예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바로 샀죠.. 망설임 없이 2개나 구매했답니다. 설마 중복이 나오지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중복만 아니면 만족이겠다. 싶었기 때문에 고민 않고 바로 구매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가게들 보니까 플리퍼즈는 3~5개씩은 기본으로 다양한 종류가 있던데 아크릴 키링은 왜 없을까요?? 플리퍼즈가 더 유행일까요? 진짜 알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리퍼즈의 매력을 모르겠는 저라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튼 뽑았더니 처음 나온 것은 개구리!! 저번 산리오부터 개구리에 제가 뭐가 있는 걸까요? 자꾸 옵니다.. 그래도 개구리 귀여우니까 오케이..! 우비라고 하나요? 귀여운 망토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귀여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슴..? 천사..!? 완전히 버둥버둥 거리는 것 같은 것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이번 겨울 이건 무조건 하고 다녀야 겠습니다. 미니트리에 살짝 달아놔도 오브젝트처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너무 잘 나왔습니다!

 

완전히 성공적인 말랑 키링!!

 

 

바로 내일부터 시작될 복토끼 시즌도 기대해주세요~ 2023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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