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다이소와 문교의 콜라보로 쏟아지는 상품들 사이에서 제가 쓰고 싶은 아이를 먼저 우선적으로 사보았습니다. 부드럽고 색상이 선명한 젤 크레용입니다. 딱 봤을 때 샛 노랑색의 통이 바로 한눈에 쏙 들어왔고, 이걸 시작으로 알록달록한 크레용 색이 눈에 딱 들어왔을 때는 이건 사지 않을 수 없겠다 싶더라고요. 통부터 이렇게 진한데 발색도 진하겠지? 하는 기대감과 함께 통에 대놓고 적혀 있는 '선명한'이 이름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과연 어떨지 그래도 문교인데라는 생각으로다가 바로 뜯어봤습니다.
통 사이로 작게 보이는 것보다 실제로 꺼내니 그 색이 진한 것이 더욱 잘 보이더라고요. 통만 진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발색 해보니까 진짜로 구성되어 있는 크레용 통과 마찬가지로 색이 진한 것이 한눈에 쏙 보이더라고요. 통이 정말 진하게 나와서 그 정도로 쨍한 색상이 실제로 발색이 가능할까? 에 대한 의문이 들었지만 진짜 되더라고요. 아 물론 정말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크레용 통보다야 조금 더 연하게 나오기는 하지만, 그려보니까 그래도 진하게 잘 나오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색상은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 총 5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색상 하나하나가 진하고 예뻐서 어느 하나 빠질 색상 하나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알차다고 생각되더라고요. 5가지 색상으로 깔끔하게 필요한 색상을 잘 넣은 듯..?!
뚜껑은 생각보다는 빡빡하게 힘이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래서 굴러다니다가 뚜껑이 떨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더라고요. 통과 동일한 색감으로 구성 되어 있는 뚜껑이다 보니 더욱 깔끔하고 마음에 들더라고요.
위에부터 아래까지 완전 동일한 색감으로 예쁘게 잘 나왔죠?
뚜껑은 딱풀처럼 위 쪽을 똑- 하고 열면 됩니다. 돌리면 이런 식으로 나오고 딱 봐도 색감이 얼마나 진한지 보이시죠? 통 색이 정말 진한데, 그것과 속에 들어있는 내용물의 실질적인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사진으로도 그렇지 않나요?
통 뒷면에 적혀 있듯이
- 밝고 선명한 색상
- 부드러운 사용감
- 손이 더러워지지 않는 빠른 건조
- 포스터, 표지판 등 다양한 표면에 사용
- 물을 묻히면 수채화로 사용 가능
이 중에서 주목한 건 포스터, 표지판 등 다양한 표면에 사용입니다. 그만큼 다양한 표면에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손에 묻으면 지워지기가 그만큼 쉽지 않다는 소리가 아닐까요?
두 번째는 물을 묻히면 수채화로 사용 가능입니다. 크레용으로 물감 그림처럼 그리는 거 구경은 해본 적이 있는데, 실제로 제가 해본 적은 또 없어서 되게 기대되더라고요. 이 뒤에 사는 워셔블 크레용이 수채화 되는 물감인 줄 알았는데, 그건 물에 지워지는 거고 이것이 그 제가 생각한 수채화가 되는 것이더라고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워셔블 젤 크레용을 가져오겠습니다. 오늘 것 보다는 색상이 조금 더 투명? 한 것 같지만 그래도 실사용에 이상이 있지도 않고, 약간은 색다른 느낌으로다가 표현이 가능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젤크레용(젤칼라스틱, 5개입, 노랑/주황/빨강/초록/파랑) | 1046887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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