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y입니다. 오늘은 어제를 이을 문교의 워셔블 젤 크레용을 가져왔습니다. 손에 묻어도 물과 비누로 닦이는 만큼 어제 크레용보다는 확실히 색감이 둔탁..? 약간 코팅이 이미 한 번 된 듯한 색이 발색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예쁜 색이 나오는 크레용이면서 동시에 물로 닦이는 만큼 편하게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요.
우선 워셔블 젤 크레용의 통에서 보이는 색상으로 어제는 통 전체가 색상과 일체화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하얀색 통과 뚜껑이 분리되어 있어서 크레용 종류는 확실히 한눈에 구분이 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예시로 그려진 돌고래가 너무 이뻐서 저거 한 번 따라 그려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뭔가 그리기 쉬워 보이게 생겼는데.... 흠.... 제가 실제로 한 번 그려보고 이건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알록달록한 색감으로다가 단순할 수 있는 돌고래에 여러 포인트를 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한 번 고대로 따라 그려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포장지를 뜯으면 이제 5가지 색상의 크레용이 나오는데, 진짜 모양이 어제는 그래도 통과 뚜껑이 한 가지 색으로 통일되어 있어서 딱풀 같다는 느낌은 생각보다 덜 했는데, 이거는... 옴멤메..... 아니 아무리 봐도 딱 풀 아니에요? 그중 초록색이 가장 딱풀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ㅋㅋㅋ 그렇다고 뚜껑이 더 잘 열리거나 하지는 않고, 어제와 동일하게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굴러다니다가 뚜껑이 자연적으로 열릴 걱정까지는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뚜껑을 열면 나오는 크레용입니다. 뭔가 색감이 어제와는 묘하게 다른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실제 발색도 딱 이런 느낌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고체 형광펜을 긋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그런 약간 코팅이 된 듯한 느낌으로 색이 발색되는데, 힘을 조금 더 주고 슥슥 하면 색이 연한 것도 아니고 더욱 진하게 잘 발색되니까 색이 연할 것이라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어디까지나 앞서 어제 설명드렸던 젤 크레용에 비교해 본다면 그렇다는 거지 단일로 보면 전혀 그런 느낌을 느낄 수 없거든요.
아니..? 저 뒤에 통 보고 알았어요 생각해보니까 물로 지워지면 당연히 수채화도 되는 건데 ㅋㅋㅋㅋㅋ 지워지는 것만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 아니.....
- 손에 묻어도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 맑은 색상과 부드러운 사용감
- 물을 묻히면 수채화로 사용 가능
아무튼 여기 적힌 말 그대로 인데, 특히 이 부드러운 사용감은 어제도 분명 부드러웠는데, 오늘 이거는 진짜 뭐랄까.. 발색되는지 안되는지 모를 정도로 부드럽게 슥 하면 뭔가 그려져 있는 종이를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니까요!
이제 품번 정리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문교에서 3색 시리즈로 크게크게 나온 보드마카와 네임펜을 순서대로 가져올 텐데요. 생각보다 크기도 하지만 그만큼 편하기도 해서 완전히 강추..! 일단 내일은 보드마카를 가져와보도록 하겠습니다.
<품번 정리표>
이름 | 품번 | 가격 |
문교 워셔블젤크레용 5개입 (노랑, 주황, 빨강, 초록, 파랑) | 1046888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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